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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학생은 커닝, 교수는 각종비위 의혹

학교측 재발대책 방지 마련하겠다

2022년 05월 22일(일) 17:51
조선대가 학생들의 부정 행위와 교수들의 횡령·금품 요구 의혹 등 각종 비위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22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달 초 의대 본과 3학년 학생 5명이 외과, 정신과 임상실습 과목 온라인 필기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임상 실습은 실습 태도와 임상술기(환자에게 의술하는 것), 임상실기, 필기시험 점수 등을 합산해 성적이 매겨진다. 이중 필기시험 비중은 약 20%를 차지한다.

대학 측은 지난 16∼17일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한 회의에서 부정행위에 대해 파악했다. 19일에는 3학년 학생 간담회를 열어 징계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대학 측은 부정행위를 한 학생들의 필기 점수를 0점 처리하고 향후 학생지도위원회를 열어 징계하기로 했다.

조선대 학사 규정에 따라 학생들의 해당 과목은 F학점 처리됐다. 의과대학 학생의 경우 F학점을 받은 과목이 있으면 유급된다.

횡령·금품 요구 의혹을 받는 조선대 교수진에 대한 경찰 수사도 계속되고 있다.

앞서 졸업생·교지편집위원회·지역 예술인들로 꾸려진 조선대학교 공연예술무용과 임용 불공정 해결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교수 2명에 대한 횡령·폭행·금품 요구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경찰은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조선대 관계자는 “사안마다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학교 차원에서 이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며 “교수진 비리 의혹의 경우 경찰 수사 결과 등을 지켜보고 있으며 추후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나라 기자         이나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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