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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찾은 김부겸 "야당 첫 선거 승리하길"

강기정 후보 만나 30분간 차담회

2022년 05월 15일(일) 19:12
[전남매일=오선우 기자]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총리 퇴임 하루 만인 지난 13일 광주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를 격려하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15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12시30분께 광주 서구 상무지구 강기정 후보 캠프를 방문해 30여 분간 차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총리는 “야당이 된 뒤 첫 선거인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대주주격인 광주가, 그리고 그 중심에 서있는 강 후보가 선거를 잘 치르고 당의 중심도 잡아달라”면서 “광주선거가 매우 중요하다. 민주당 혁신의 길, 광주의 변화의 길이 이번 지방 선거에서 전국 승리의 길이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전 총리는 퇴임 후 거취에 대해 “정치에는 복귀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지만, 퇴임 직후 민주당 심장부인 광주를 깜짝방문한 것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 전 총리가 당장은 아니지만 민주당 여건 등 정치 상황에 따라 역할론이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광주 방문은 그 불씨를 남기기 위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강 후보측 관계자는 “김 전 총리와 강 후보가 워낙 친한 사이이긴 하지만 광주가 갖는 민주당의 상징성으로 볼 때 예사롭지 않은 방문이었다”면서 “김 전 총리의 방문이 우리캠프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총리는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이임식 연설에서 “지난 30년 넘게 해왔던 정치인과 공직자로서의 여정도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정계 은퇴를 시사했다.
/오선우 기자         오선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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