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무주공산' 진도 쟁탈전 후보 9명 난립

이동진 현 군수 3선 연임 제한
앞서가는 후보 없어 경쟁 치열

2022년 03월 30일(수) 18:23
[전남매일=박병호 기자]6·1 지방선거 진도군수 선거는 이동진 현 군수가 3선 연임 제한으로 출마가 불가능해지면서 도전장을 낸 후보군이 9명에 이른다.

무주공산을 차지하려는 후보군이 난립하면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역대 선거와 마찬가지로 적은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선거운동 기간 지역 민심을 누가 얼마나 잘 다지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기준 함평과 더불어 국민의힘에서 후보를 낸 유이한 지역이기도 하다.

후보군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각 전 충북지방병무청장, 박인환 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 김상헌 전 진도군의회 의장, 이양래 전 진도부군수 직무대리, 김윤식 전 목포시 관광경제국장, 박광렬 전 고군면장, 이한주 정당인이 있다.

차현지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전남도당연합 진도군지회장과 무소속 김희수 전 진도읍장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상헌 전 의장은 제7대 전남도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임기를 마친 뒤, 지역민과 접촉하며 의정 활동을 펼치기 위해 진도군의회로 선회한 특이한 이력을 지녔다. 김 전 의장은 제7대 군의회 부의장, 제8대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 전남 22개 시·군 의장단을 진도에 초청해 시·군 의회의장협의회 회의를 개최하는 등 진도군 이미지 제고와 홍보에 기여했다. 제28회 아시아문화경제진흥대상 지방의정대상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윤식 전 국장은 목포시 관광경제국장 등을 역임하며 폭넓은 행정 경험을 쌓은 경제 전문가다. 선거에서는 민주당 전남도당 선대위 공동대책본부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23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박광렬 전 고군면장은 진도군 안전건설과장을 끝으로 퇴임한 뒤 고성중 총동문회장, 진도로타리클럽 회원, 이재명 대통령후보 전남공동선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2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지역 기반을 다지고 있다.

박인환 전 특별위원은 지방과 중앙 행정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인맥을 자랑한다. 고군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16년간 지방 행정 분야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중앙선관위, 광주시선관위, 전남도선관위, 제주도선관위에서 24년간 근무하면서 각 정당과 정치권, 정부기관과의 인연도 깊다. 퇴직 후에는 진도에 행정사 사무실을 열어 지역민과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

이양래 전 진도부군수 직무대리는 30년간 공직생활 동안 진도읍장, 행정지원과장, 세무회계과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행정 경험과 업무 추진력이 강점이다.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지난 23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육군 준장 출신 이재각 전 청장은 지난 1981년 소위로 임관해 34년간 군과 정부를 오가며 쌓은 풍부한 경험이 강점이다. 그는 합동참모본부 기무부대장, 국방부 기무부대장·보안처장, 명지대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 전 청장은 “군인 출신답게 추진력을 발휘해 진도군의 지방자치가 정상괘도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한주 정당인은 진도에서 오랫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쏟아온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보배섬’ 진도인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차현지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전남도당연합 진도군지회장도 나섰다. 지난 3·9 대선에서 중앙선대위 동서화합미래위원회 경제발전총괄본부 전남도본부장을 맡아 당시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도왔다.

무소속 김희수 전 읍장은 진도군에서의 36년 공직 생활을 통해 민생 분야와 농·수산 분야에서 오랜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산림과장, 진도읍장, 군내면장, 지산면장, 조동면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역 민심을 훑고 있다.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