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황애란 기자]“대한민국 1등 스마트관광 마케팅 플랫폼을 목표로 스마트관광 솔루션 구축과 브랜드 확장에 나설 계획입니다.”

넥스트스토리㈜(대표 이승재)는 사람과 공간을 연결하는 공간정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관광 업계에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넥스트스토리㈜는 국내 관광산업의 변화에 맞춰 인공지능(AI) 기술, AR·VR 실감콘텐츠 기술, 모바일 기반의 ICT 기술 등을 활용해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6년 창업 이후 스마트관광 모바일 서비스 ‘조인나우’와 관광상품 유통플랫폼 ‘조인허브’등 관광 분야 솔루션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넥스트스토리㈜는 광주인공지능캠프에 호남캠퍼스를 신설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 올해의 관광벤처’ 기업성장 부문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스마트관광이 본격화되면서 넥스트스토리㈜는 전성기를 맞고 있다. 관광객들의 관광패턴이 바뀌면서 스마트관광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넥스트스토리㈜가 개발한 조인나우는 여행에 필요한 관광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 서비스 앱이다. 사용자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주변의 관광지 및 관광 콘텐츠를 추천하고, 이용자의 특성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맞춤형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조인나우는 ▲지역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은 투어패스 ▲스마트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인 미션투어 ▲지역 관광지를 방문하는 스탬프투어 ▲축제 운영 효율 증진과 관광객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축제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가상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관광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제공한다.

현재 전국 80여개의 지자체와 150여개의 관광기업이 조인나우 스마트관광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관광객들에게 여행지, 축제, 산, 바다, 맛집, 숙박 등 전국 약 5만 건 이상의 공간정보를 구축해 공유한다.

스탬프투어는 한국농어촌공사 등 14개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이용했으며, 빅게임 솔루션은 안동, 문경 등 누적 7개 지자체, 축제·가상화폐 솔루션은 이천도자기축제 등 17개 지자체가 도입했다. 투어패스는 지난 2020년 4월 야놀자에 합류하며 정선, 평창, 삼척, 화성, 여주 등 42개 지역 서비스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정부 중점사업인 스마트관광 플랫폼은 광주, 해남, 안동, 울산 등 관광특구,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넥스트스토리㈜의 스마트관광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코레일 철도 API 연동 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돼 철도와 연계 상품을 만들 수 있는 연동상품 개발을 완료하고 조인허브 여행레저 e커머스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조인허브’는 관광기업의 상품융합, 유통, 운영, 관리 모든 영역을 통합 제공하는 관광기업 통합 ERP 솔루션이다. 600여개의 제휴파트너, 1만2,000개의 이상의 관광상품을 운영해 스마트관광 분야 핵심 유통 서비스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도시 컨소시엄(해남·강진)과 2021 KTTP 전남스마트쇼핑관광 용역에 선정되는 등 스마트관광 분야에서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스마트관광 영역의 다양한 구축과 운영을 통해 전남만의 스마트한 관광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승재 대표는 “올해 넥스트스토리㈜의 목표는 스마트관광 솔루션 완성 및 브랜드 강화를 통해 지역확장, 브랜드구축, 시스템 고도화를 이뤄 대한민국 1등 스마트관광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관광도시와 KTTP, J-TAAS 등의 공모사업, 기존 스마트관광 솔루션의 투어패스, 빅게임 등의 구체화 실현, 스마트상점, 디지털 전통시장의 스마트관광 부문 확장, 메타버스 구축을 통한 AI 융합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애란 기자

넥스트스토리㈜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 올해의 관광벤처’ 기업성장 부문 최우수기업에 선정, 이승재 대표(사진 앞줄 왼쪽 세번째)와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넥스트스토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