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김혜린 기자]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는 해외 바이어 초청 및 상담 비용을 지원하는 ‘전남 개별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개별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지원사업은 바이어가 도내 수출기업과 생산시설을 방문하지 못해 최종 수출계약 체결이 지연되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바이어 초청 비용을 지원한다.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항공료 및 교통비, 숙박비, 통역비 등을 지원하며, 수출계약 체결을 촉진하고 협력기업을 방문하도록 유도한다. 특히 바이어가 제품의 품질 및 생산시설 위생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계약하는 식품 수출의 경우 인기가 높다.

본 지원사업은 2019년 수출계약 체결 실적이 94만 달러에 머물렀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2020년 758만 달러, 2021년에 723만 달러로 획기적으로 증가했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김재호 팀장은 “코로나19 환경 속에서도 전남도의 적극적인 수출지원 정책과 기업의 열정적 노력이 더해져서 큰 성과를 얻고 있다”며 “올해도 10개 내외의 수혜기업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며, 우리 지역 수출기업들의 노고가 결실을 맺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며, 광주전남지역본부 홈페이지 또는 전라남도 수출정보망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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