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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민심 잡아라" 광주·전남 '구애'

민주, 26일 광주서 중앙선대위 개최
국힘, 이준석 25~26일 호남 방문

2022년 01월 20일(목) 18:51
[전남매일=강병운 기자]대선정국의 1차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설 연휴 호남민심을 잡기 위한 여야 간 쟁탈전이 펼쳐진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3월 9일 대선을 앞두고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동시에 호남민심 잡기에 나설 방침이다.

양당 모두 향후 호남민심의 추이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설 연휴를 맞아 직접 공략에 나선 것이다.

20일 광주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선대위원회가 오는 26일 이례적으로 광주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고 지지세 결집에 나선다. 호남민심 결집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이날 상임선대위원장인 송영길 대표와 공동선대위원장인 윤호중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선대위 회의를 개최하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광주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실종자 가족 등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오는 25일 1박2일 일정으로 호남을 방문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2030에 이어 호남이 정치혁명의 또 다른 근원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불모지 호남 방문을 통해 지지세를 확장시키겠다는 방침을 확고히 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역시 호남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손편지를 대규모로 우편 발송하는 방안을 통해 스킨쉽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고위관계자는 “이번 대선의 1차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설 명절 전후의 호남민심의 향방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예전 대선에 비해 결집도가 약한 호남민심을 끌어올리는 것이 당면 최대 과제다”며 광주에서 선대위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강병운 기자         강병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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