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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길 광주경영자총협회장 “경제 활성화·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앞장”

과감한 규제개혁 통해 투자·일자리 창출
중대재해법 보완 입법 추진
안정적 노사관계 구축 노력
■2022년 지역 경제인에게 듣는다
김봉길 광주경영자총협회장

2022년 01월 06일(목) 18:03
김봉길 광주경영자총협회장
[전남매일=황애란 기자]“지역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이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이 마음껏 투자하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봉길 광주경영자총협회장은 6일 신년사에서 “지역 기업들이 코로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기업 규모나 업종에 따라 경기 회복 속도가 큰 차이를 보이고 소비와 투자에서 뚜렷한 개선의 흐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피해가 큰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걱정스러운 상황이다”고 지역 경제를 진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우리 경제는 코로나 위기가 지속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의 부단한 노력으로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며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 속에 우리 기업들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첨단산업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노사 상생의 ‘광주형일자리’로 상징되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공장건설과 함께 신차판매가 시장의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발전에 대한 기대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인공지능 산업기반이 착실히 다져지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적으로 준비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처벌 규정 보완입법 추진 ▲근로기준법 적용 등 노동 경제현안에 경영계 입장 개진 ▲지역 노동계와 협력 ▲지역 기업 네트워크 활성화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강화 등을 추진한다.

그는 “중대재해 문제가 처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므로 기업의 책임규정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과도한 형사처벌규정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보완입법이 마련되도록 전국 경총과 연대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더욱 힘들게 하는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과 주52시간제 시행 등기업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각종 노동 경제현안에 대해 경영계 입장을 적극 개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노사상생형 광주형일자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역 노동계와 적극 협력해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기업CEO 및 인사 관리자의 교류와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노동경제 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처를 지원하고, 회원 배가 활동을 통해 경영계의 입장이 널리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촉진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일자리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중장년의 교육 훈련과 취업 연계 등을 통해 인생 2모작 설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매주 개최하고 있는 ‘금요조찬포럼’이 기업의 혁신 성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와 글로벌 경제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의적절한 주제와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수준 높은 포럼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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