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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계양궁대회 광주유치 위상 높였다
2021년 12월 07일(화) 18:11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가 거둔 대단한 쾌거다. 결승전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에서 치러 광주의 '특별한 의미'를 전 세계에 알리게 된다. 광주시는 이 대회 유치를 발판으로 '2038 광주·대구 아시안게임'도 유치하겠다고 공언했다.

국제양궁연맹은 지난 5일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25년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 개최지로 광주를 확정했다. 지난달 광주를 방문한 세계양궁연맹 실사단은 역대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를 연이어 배출한 광주 시민의 양궁 열기와 경기장 시설에 크게 만족했다고 한다.

세계양궁대회는 광주월드컵경기장과 특설 경기장인 5·18 민주광장 등지에서 치러진다. 개최도시 모습과 역사성을 고려할 때 5·18민주광장이 최적지라는 결론을 내렸다. 광주시는 90여 개국에서 선수·임원 1,100명 등 관계자 5,000여 명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주가 압도적 지지를 받는 데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세계양궁연맹(WA) 운영위원회가 개최도시를 평가할 때 '2015 하계U대회'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고 국제 규격을 갖춘 광주 국제 양궁장 등 시설 인프라가 충분한 점,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6명을 배출한 점을 높이 샀다.

광주시가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유치한 것은 광주시민에게 매우 기쁜 소식인 것이다. 광주시는 이제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대규모 국제대회를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와 세계양궁연맹, 대한양궁협회와 긴밀하게 교류해 손발을 잘 맞추기 바란다. 비용을 적게 들이고 효율이 높은 대회로 치른다면 광주의 또 다른 자랑거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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