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오지현 기자]광주·전남 대표적인 중견기업 골드클래스㈜(회장 박철홍)가 보성군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골드클래스㈜는 5일 보성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회 북한이탈주민 트롯경연대회 시작에 앞서 보성군에 이웃사랑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보성군에 전달된 이웃사랑 성금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박철홍 골드클래스㈜ 회장의 제안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골드클래스㈜측은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보성군 내 위치한 5개 사회복지시설 개·보수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을 전달한 임성자 (재)골드클래스 문화재단 이사장은 “지역 이웃들이 겨우내 따뜻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하시기를 바라며 성금을 마련했다”며 “골드클래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골드클래스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매년 의미 있는 성금을 기부해주시는 골드클래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달받은 기금은 추워진 겨울 군민들의 복지를 위한 노후시설 개보수와 복지 등 뜻깊은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골드클래스㈜는 앞서 지난 3월 임플란트 지원이 필요한 서구의 돌봄이웃 2세대에 치료 비용으로 1,000만원을 후원하고 7월 행촌복지재단에 10㎏ 쌀 40포대를 전달했다. 또 8월에는 서구와 ‘희망플러스 주거환경개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돌봄이웃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