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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원클럽맨’ 김종국 감독 선임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2021년 12월 05일(일) 19:00
KIA타이거즈 김종국 신임 감독(오른쪽)이 5일 낮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장정석 단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전남매일=조혜원 기자]김종국 수석코치(48)가 KIA 타이거즈 10대 사령탑에 올랐다.

KIA는 5일 “제10대 감독으로 김종국 수석코치를 선임했다”며 “계약기간은 3년이며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5,000만원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측은 김종국 감독이 1996년부터 2010년까지 KIA 타이거즈에서만 뛴 ‘원 클럽맨’으로서 누구보다 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점과 조용하면서도 강단 있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단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구단과 국가대표팀에서 쌓아온 다양한 코치 경험을 토대로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김종국 신임 감독은 “타이거즈 감독을 맡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 코치 때와는 다른 만큼 책임감이 막중하고 어깨가 매우 무겁다”면서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게 만드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구단 명성에 걸맞는 경기력과 선수단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 있는 플레이를 주문해 팬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는 KIA 타이거즈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타이거즈 사령탑으로서 김 감독에게 주어진 과제는 역시 지속가능한 강팀 만들기다.

김 감독은 “KIA 타이거즈는 리빌딩이 안어울리는 팀이라며 우승DNA를 가진 팀으로서 지속적인 강팀이 될 수 있게 만드는데 그룹과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사령탑이 오랜기간 공석이었던 만큼 신임 감독이 해야할 일이 많다. 일단 KIA 감독으로서 첫 공식 행보는 6일 서울에서 열리는 동아스포츠대상 참석이다.

김 감독은 “12월은 매일 야구장에 출근해야할 정도로 정신이 없을 것 같다”며 “코칭스태프 개편, 외국인 선수 계약, FA 영입 문제, 양현종과의 계약 등 과제가 산적해 있다. 하나하나 빨리 준비해서 새 시즌을 맞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광주에서 야구를 시작하고, KIA 전신 해태에서 프로 무대에 선 ‘프랜차이즈 스타’다.

1996년 1차 지명으로 해태에 입단한 그는 2009년 은퇴할 때까지 타이거즈 유니폼만 입었다.

통산은 1,359경기 타율 0.247, 66홈런, 429타점, 254도루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태극마크도 달았다.

지도자 생활도 KIA에서만 했다. 2010년부터 2021년까지 12시즌 동안 작전, 주루, 수석 코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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