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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취업자 2만8천명 증가…전남 맞춤형 정책 빛났다

코로나 대응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확대
거점센터 가동 지역 균형 고용안정 기여
■전남도 일자리 사업 성과

2021년 12월 05일(일) 17:05
해남시니어클럽 어머니들의 특별한 반찬가게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국·내외 경제 악화에도 불구하고 도정의 최종목표인 ‘좋은 일자리 창출’ 실현을 위해 일자리 인프라 연계와 다양한 일자리 플랫폼을 마련해 가계안정과 경제회복을 돕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남지역의 지난해 9월말 대비 취업자 수는 101만 명으로 전년 대비 2만8,000명이 늘었고 고용률 또한 66.3%로 1.8% 증가했다. 반면 실업률은 1.4%로 0.1% 감소, 전국 최저수준으로 괄목할 만한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여건이 취약한 고용 생태환경을 감안한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폭넓고 다양한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전남도의 최종 목표다.



◇코로나19 맞춤형 일자리 지원 체계 구축

전남도는 코로나19에 대응, 경제 악화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온·오프라인 일자리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구인·구직 애로 해소를 위한 화상 면접시스템과 온라인 JOB 매칭을 위한 온택트 일자리 서비스 지원을 통해 82개사에 127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오프라인 서비스 지원을 통해서도 889명이 취업하는 등 구인·구직자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생활방역 강화와 실직자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생계 보호를 위해 공공일자리를 확대해 지역방역 일자리와 희망근로 지원사업, 지역공동체 공공근로 일자리에 참여한 6,900여명이 생계안정에 도움을 받았다.

특히 생계지원 공공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로 신규 수주량과 인도물량 등이 모두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목포·영암 등 전남 서남부권 지역 구직자에게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도는 올해 실직자 및 취약계층의 생계에 많은 도움을 줬던 ‘지역방역 일자리사업’이 내년에도 계속 추진될 수 있도록 1,4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는 국비 44억원 지원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 10월 순천시 해룡면에서 열린 순천만잡월드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순천만잡월드는 부지면적 3만 4천㎡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어린이ㆍ청소년을 위한 62개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전남도 제공


◇거점센터 강화

민선7기 공약사업인 전남 일자리플랫폼은 일자리 발굴과 종합 지원 등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 지난 2018년 개소 이후 4,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 했다.

이러한 성과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전국 우수사업으로 선정, 국비 13억 원을 지원받아 순천 신대지구에 일자리플랫폼·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합·건립 중에 있다.

거점센터 운영이 시작되면 동·서부권 2권역 일자리거점센터 체제를 통해 지역 일자리 균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전략시스템 구축이 기대된다.

오는 12월 완공 이후 2022년부터는 AI 면접 지원 등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미래 고용생태계 변화에 맞는 일자리 창출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도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순천만 잡월드’를 개관, 상시 근로자 65명을 채용했으며 내년에는 40여 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조직 확장을 통해 고용안정에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



◇ 청년 일자리 창출

산업 생태계 변화, 인구감소 가속화와 청년 유출 등 일자리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은 위축됐던 전남의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사업은 실무중심 전문성 교육과 현장실무 경험을 지원하는 산·학·관 협력체제를 구축·실행하면서 미취업 청년과 지역기업의 가교역할을 통해 지역 청년 1,873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

사상 최악의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한 ‘블루이코노미 청년일자리 6대 프로젝트’도 주목받고 있다.

‘블루이코노미 청년일자리 6대 프로젝트’는 청년이 선호하는 6가지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올해 국비 국비 78억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260억 규모 ‘블루이코노미 청년일자리 6대 프로젝트’를 발굴·시행했다.

전남도는 참여 청년에게 사전직무 교육·사후멘토링을 제공해 기업에 체계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직무 적응성을 높혔다.

기업선정과정에서도 철저한 정성·정량 평가를 거쳐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인력을 우선배치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디지털, 비대면, 2차전지, 온라인마케팅 등 총 873개에 달하는 청년 일자리를 창출됐다. 이들은 지역 내 우량기업에서 근무중이며 그 중 약 200여명의 청년이 타시도에서 전남으로 전입했고, 10여개의 기업이 전남으로 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일자리경제과는 이같은 성과를 확대·지속하고 기존 사업의 파급력을 높히기 위해 ‘블루이코노미 청년일자리 2.0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7개 신규 사업을 추가로 발굴했다.

‘블루이코노미 청년일자리 2.0프로젝트’는 행안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4억을 확보, 총사업비 350억 규모로 추진되며 현재 진행중인 블루이코노미 청년일자리 6대 프로젝트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비대면, 빅데이터, 이차전지, 콘텐츠 분야 관련 기업의 참여를 대폭 확대해 약 1,100여개의 신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세부사업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도제·취업패키지 ▲전남 툰(TOON)일자리사업 ▲탄소중립 스마트그린 프로젝트 ▲데이터사이언스(DS)전문가 양성과정 ▲청년창업지원 ▲청년상인 후속지원 ▲빅데이터기반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이 있다.



◇취약계층 생활 보장

전남도는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소득보장 및 사회활동 참여 지원을 통해 1,792억원을 투입, 5믄1,860명의 노인 일자리를 지원했다.

또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과 장애인기업의 성장 촉진을 통해 고용지속률 높이기 위해 올해 ‘장애인 일자리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표적인 장애인 일자리 사업인 ‘장애인 취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2,014명의 장애인을 고용,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소득보장을 지원하기도 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시책도 눈에 띈다.

‘여성 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전남 여성 창업동아리’를 운영 및 일자리 지원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향후 전남도는 경제위기 상황에 대응해 온·오프라인 공공일자리 제공과 2권역 일자리거점체제를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건섭 전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우리 사회는 경제·노동 분야에서 급격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겪고 있으며 그 변화의 속도는 어느 때보다 빠르다”면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일자리사업의 발굴·검토·시행의 전과정에서 현장과 소통하며 상생하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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