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신안 비금도에 ‘전남매일의 숲’ 제막

이세돌 고향서 본지 바둑대회 인연
박철홍 골드클래스㈜ 회장 기증
10~15년생 애기동백 500주 조성

2021년 11월 28일(일) 18:37
28일 신안군 비금면 이세돌바둑기념관 일원에서 열린 ‘전남매일의 숲 제막식’에서 김선남 전남매일 대표이사, 박우량 신안군수, 이종주 신안군의회 운영위원장, 주민 등이 기념비 제막 후 박수치고 있다./김생훈 기자
[전남매일 신안=조혜원·이주열 기자]‘전남매일의 숲’ 제막식이 28일 신안군 비금면 이세돌바둑기념관 일원에서 열렸다.

‘전남매일의 숲’은 비금도 이세돌바둑기념관과 명사십리 해변을 하나로 이어주는 길에 10~15년생 애기동백나무 500주를 심어 조성된 숲이다. 비금도를 찾는 이들이 이세돌바둑기념관을 방문한 뒤 기념관 뒷편으로 이어진 붉게 피어나는 애기동백 꽃길을 걸어 명사십리 해변에 이르게 되고, 해변의 파도소리를 벗삼아 여유와 행복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의 고향 비금도에서 매년 전국대학생 바둑대회를 개최하고, 또 신안천일염학생바둑대회를 열어 신안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전남매일 박철홍 회장(골드클래스㈜ 회장)이 애기동백 500주를 기증하면서 길이 600m 폭 3m의 ‘전남매일의 숲’이 조성됐다.

이세돌바둑기념관과 명사십리 해변을 잇는 숲길은 푸른 숲과 흙길을 따라 걸으면 탁 트인 바닷가로 이르게 되는 사색과 명상의 길로 박철홍 회장이 기증한 애기동백으로 인해 겨울이면 붉게 피어나는 애기동백 꽃길로 거듭나게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전남매일의 숲’ 제막식 인사말을 통해 “신안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아름다운 생태 환경을 지켜내기 위해 사계절 꽃피는 천사섬 조성 등 섬 정원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박철홍 회장님이 애기동백을 기증해 조성한 전남매일의 숲을 찾는 모든 이들이 한적한 여유로움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선남 전남매일 대표이사는 “박철홍 회장님이 신안군의 미래전략인 사계절 꽃피는 천사섬 조성 등 섬 정원화 정책에 공감하면서 이번 애기동백 기증을 결정했다”며 “애기동백이 활짝 핀 숲길이 신안 비금도를 대표하는 명품 숲길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매일은 매년 비금도에서 전국 대학생 바둑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제8회 대회가 27~28일 이세돌바둑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21개 대학에서 6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