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사설> '광주형 평생주택'주거안정 기대 크다
2021년 11월 17일(수) 17:55
광주시가 공공임대 주택과 공동주택 공급을 늘리고 투기를 막아 뛰는 집값을 안정시키겠다고 승부수를 띄웠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에서'광주형' 주거 안정화 정책이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6일 '광주시 서민 주거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오는 2030년까지 광주형 평생주택 1만 8,000호를 공급하는 등 안정화 대책 4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들을 위해 공공주택을 충분히 공급한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광주형 평생주택'이 핵심 모델로 꼽힌다.

이 대책이 성공한다면 광주시민이 저비용으로 평생 살 수 있는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앞으로 10년간 민간이 공급하는 14만 호 외에 공공 차원에서 1만8,000호가 추가 공급된다. 옛 상무소각장 인근에 조성 중인 평생주택 460호와 첨단3지구 2,300호는 입지여건이 좋아서 추가 공급할 방침이다.

광주형 평생주택은 변두리에 들어서던 과거 공공주택과 달리 도심 번화가, 즉 도시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지역에 들어선다. 즉 최고의 '작품형 단지'를 구축하고, 중대형 아파트를 지어 임시 거처가 아닌 평생 살고 싶은 공공주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집값이 오르고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산층 이하 무주택 시민들에게는 반가운 얘기다.

광주시의 혁신적인 공공임대주택단지 추진 계획은 환영할 만하다. 임시로 사는 것이 아니라 '평생 살고 싶은' 거처를 제공하겠다는 것이어서 공공주택에 대한 대중 일반의 인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형 평생주택'이 반드시 성과를 거둬서 장차 광주 공동주택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아가길 기대한다.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