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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약산 해양치유체험센터 건립 '첫 삽'

해수욕탕·물속 걷기 체험시설·치유데크 등 조성
산림·해양치유 복합공간…연계 프로그램 운영도

2021년 11월 10일(수) 17:44
[전남매일 완도=최규욱 기자]완도군이 해양치유산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약산 해양치유체험센터’ 건립 공사가 첫 삽을 떴다.

10일 완도군에 따르면 약산 해양치유체험센터는 약산면 해동리 산 123-1번지 일원에 20억 원을 투입해 해수욕탕, 해수 물속 걷기 체험시설, 해양치유 데크 등을 조성한다.

완도군은 주변 산림과 바다 등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소규모 시설로 조성할 방침이며 내년 1월에 준공, 2월에 시범 운영을 거쳐 3월에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치유숲길과 명상쉼터 등이 들어서는 ‘약산 해안치유의 숲과’ 연계·운영함으로써 전국 유일 산림치유와 해양치유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한다.

해수욕탕은 176.58㎡의 크기로 해수를 끌어올린 욕조에서 온열 요법인 반신·전신욕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해수욕을 하면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액 순환 및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더불어 해수욕탕에서 온열 요법 후 풍욕을 즐기면서 기혈 순환 증진 및 체내 독소를 배출할 수 있도록 개방형 해양치유데크도 조성한다.

해수물속걷기체험시설은 약 25m의 해수 길에서 음악과 해양 경관을 즐기며 족욕을 하고 해수 걷기와 수중 명상 등을 통한 해수치유요법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해수치유요법 이용 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심신 안정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약산 해안치유체험센터 프로그램은 ‘해안치유의 숲’ 산림 치유 자원과 인근 해양 자원을 연계한 특화 치유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바다와 인접한 산에서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감상하면서 산림치유와 해양치유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약산 해안치유체험센터가 준공되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약산 해양치유체험센터 착공으로 시범 운영 중인 ‘약산 해안치유의 숲’ 이용을 이달부터 제한하고 있다.
최규욱 기자         최규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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