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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지역 대학 학사일정 준비 분주

'사회적 일상회복' 입시박람회 진행 기대
대면 수업 전환…행사 확대 등 추진 검토
일각에선 시기상조 안전 우선…상황 주시

2021년 10월 27일(수) 19:06
아이클릭아트 제공
[전남매일=이나라 기자]내달 1일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도입에 따라 광주·전남 주요대학들이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학사 정상화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을 비롯 주변 상권 등은 그 여느 때보다 힘겨운 시기를 보냈던 터라 ‘일상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7일 광주·전남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대학 차원의 정기 축제와 MT 등은 전면 취소되거나 제한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몰리는 각종 행사와 공연들은 대부분 중단됐고, 일부 대학들은 비대면 축제를 여는 등 새로운 축제로 변화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부가 다음달 ‘위드코로나’로 방역 체계를 전환키로 하면서, 지역 대학들은 신입생 유치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그동안 비대면 또는 축소 운영됐던 ‘입시박람회’부터 위드 코로나 이후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는 오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열라는 대교협‘2022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여한다. 이번 정시박람회는 지역별·권역별로 진행하는 박람회와 달리 전국 각지의 학생과 대학 관계자들이 모이다 보니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대학들의 학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과 학부모 역시 한 곳에서 전국 4년제 대학의 정보를 얻고, 맞춤형 입시전략을 코칭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호남대학교는 11월~12월 사이 개최 예정인‘고교생 이스포츠 대회 고교최강전’을 대면과 온라인 병행할 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도 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지자체가 권고하는 학술대회 참여자 수 조정 상황 추이를 살피고 있다. 현재 광주시가 학술대회 참여자 수로 제한한 수는 49명이다. 그렇다 보니 비대면과 대면을 병행해 학술대회를 진행해왔다.

동신대학교 학생회는 11월 중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빛축제’ 개최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동신대학교 학생회 추윤학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행사를 추진하는데도 제약이 있었고 재학생들 또한 학교생활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작게나마 행사를 추진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계획한데로 행사를 무사히 치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당장 대면 행사를 추진하기에는 약간 조심스럽다는 시각도 있다. 위드 코로나에 맞춰 각 대학들도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방역에 빈틈이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 조선대학교는 28일부터 대면수업을 전환한다. 대면 수업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수칙은 철저히 준수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대와 동신대 등도 대면수업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대학들은 섣불리 판단하기 보다 기존에 해오던 방역 방식을 유지하되, 대면수업이 정착되면 코로나 이후 확진자 추이 등 방향에 맞춰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지역 대학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 된다고 해도 집단 감염 우려가 큰 만큼 섣부르게 대면행사 개최를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위드코로나 속 대면수업이 안정화되면 행사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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