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 무안=박주현 기자]무안군이 2022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2일 무안군에 따르면 김산 무안군수는 최근 국회를 방문해 서삼석 국회의원(무안·영암·신안)을 만나 이달부터 시작되는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진행될 상임위별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논의된 2022년 국고 지원 사업은 정부 예산안에 과소ㆍ미반영된 ▲중소기업진흥원 일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무안읍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복길, 원송현, 학송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등 5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 400억 원 규모에 국비 요청액은 46억 원이다.

올해 특교세 지원 건의사업은 ▲옛 국지도 49호선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 ▲삼향읍 농어촌도로 204호선 확포장 공사 ▲해제면 양매지구 농업용수 용수로 설치 공사 ▲망운 송현리 송림숲 테마공원 조성공사 등 4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 30억 원 중 26억 원을 지원 건의했다.

또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2022년 어촌뉴딜300 ▲무안군 갯벌 조림사업에 대한 내용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해당 공모사업은 오는 12월 최종대상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국회 예산심의가 이뤄지는 11월까지는 국비 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내년도 최종 예산이 국회에서 의결될 때까지 서삼석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군에 꼭 필요한 현안사업의 국비가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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