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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빈 체육훈장 추서…8일까지 산악인장
2021년 08월 03일(화) 18:38
3일 오후 8,000m급 14좌 마지막 봉우리 브로드피크(8,047m급) 등정에 성공하고 하산하던 중 실종된 장애 산악인 김홍빈 대장의 분향소가 설치되는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 김 대장을 기리는 대형 현수막이 설치되자 시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바라보고 있다. /김태규 기자
[전남매일=황애란 기자]광주시는 히말라야 브로드피크 완등 후 하산 도중 조난사고를 당한 김홍빈 원정대장에게 정부 체육훈장 ‘청룡장’ 추서가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김 대장은 1991년 북미 매킨리 단독 등반 후 동상으로 열 손가락을 모두 잃었지만, 지난달 18일 브로드피크 정상에 올라 장애인 최초 7대륙 최고봉과 8,000m급 14좌를 완등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룡장에 추서됐다.

‘청룡장’은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체육훈장이다. 산악인 중에는 세계 9번째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엄홍길(61), 히말라야 14좌 완등 김미곤(49), 히말라야 14좌 무산소 완등에 성공한 고 김창호 대장 등이 받았다.

시는 사고수습 활동지원과 함께 불굴의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체육훈장 ‘청룡장’에 추서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건의하고 관련 행정 사항에 협조했다.

체육훈장 추서식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오는 4일 염주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부인사와 김종효 행정부시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홍빈 대장 장례는 4일부터 8일까지 ‘산악인장’으로 염주체육관 1층 로비에서 치러진다. 영결식은 8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시 홈페이지에 온라인 분향소를 운영중이며, 영결식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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