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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풍경, 신문지 활용 재해석

드영미술관, 김도영 개인전 ‘시적인 삶의 여정’

2021년 06월 22일(화) 08:58
‘코로나의 충격’
드영미술관 김도영 관장의 개인전 ‘시적인 삶의 여정’이 오는 7월 11일까지 드영미술관 1, 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8년 4월 ‘드영, 무등에 피어나다’전에 이어 3년 만에 개최되는 5번째 개인전이다.

김 관장은 마음속에 두고 온 고향의 풍경을 그리며, 옛 추억 속 장소와 감정을 작품으로 재해석한다. 주어진 인생을 묵묵히 살아온 삶의 과정이 한 편의 시(詩)처럼 느껴진다는 그는 삶 속에서 보고, 만지고,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예술로 풀어 나타내고 있다.

화폭에 나타나는 우연의 효과와 의도적인 표현을 내면의 다양한 이야기들과 연결시킨 작품 72점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눈여겨볼 작품은 신문지를 주재료로 한 작품들이다. 김 관장은 지금까지 주로 작업해왔던 유화와 함께 우연한 발견으로 찾아낸 ‘신문지’를 작품의 새로운 재료로 선택했다. 신문지는 그리움의 향수가 담긴 순수한 감수성을 담아내는 재료로 작품 곳곳에 오브제로 쓰였다.

‘My Utopia’
2020년 2월,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기사가 1면을 차지하면서 외부와의 소통을 신문을 읽는 것으로 대신하며 신문을 가까이하게 됐다는 김 관장은 문득 ‘유년 시절의 기억 속에서 유용하게 쓰인 신문을 작업의 소재로 활용해보면 어떨까’ 생각하게 됐고 부단한 연구와 노력 끝에 마침내 작업에 녹여낼 수 있었다고 한다.

김 관장은 “지난 과거의 보물같은 추억들을 글과 작품을 통해 전하려 한다”며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힘겨운 상황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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