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광주 남구 백운광장 뉴딜사업 ‘가시화’

푸른길·청사 연결 하늘브릿지 연내 완공 목표
도로는 현 체제 유지…6월께 청년 푸드코트도

2021년 04월 08일(목) 18:13
[전남매일=김종찬 기자] 광주 남구 백운광장이 올해 새롭게 탈바꿈할 전망이다.

특히 지하철 2호선 공사 구간인 백운광장 중앙으로 이동하는 2022년 전까지 푸른길 하늘브릿지(공중보행로)를 청사와 연결시켜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방침이다.

8일 남구청에 따르면 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백운광장 일대(21만 3,000㎡)에 사업비 58억원을 들여 ‘하늘브릿지(공중보행로)’를 설치한다.

도심 뉴딜 사업 성공을 위해 남구는 주월동·양림동 일대 푸른길 공원의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손쉽게 유입되는 것이 중요하고, 현재 주요 간선도로로 인해 끊긴 보행로를 확보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시공 여건이 여의치 않은 지하도나 보행 개선 효과가 뚜렷하지 않은 횡단보도 체계 개편보다는 공중보행로가 최적 대안이라고 잠정 결론내렸다. 해당 브릿지는 청사 2층과도 연결된다. 이 같은 검토를 통해 남구는 총 길이 207m·너비 4~8m 규모의 공중보행로 공사를 발주한다.

남구는 하늘브릿지에 오는 6월께 시범사업에 들어가는 미디어파사드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할 벤치도 설치한다. 남구는 미디어파사드 사업에 10억원을 투입, 지역 작가들의 영상을 매주 상영하는 것을 골자로 진행 중이다.

남구는 또 백운광장 교통체계를 현재 상태로 유지할 방침이다. 당초 남구는 원형교차로 등을 계획했지만 하루 평균 14만대 이상이 교행하는 차로의 특성상 현 체계 유지가 더 좋다고 잠정 결론 내렸다. 대신 지하철 공사와 맞물려 길이 945m, 높이 9.25m 규모의 편도 2차선 지하차도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오는 6월까지 주월동 1288-1번지 일원에 사업비 21억원을 투입, 310m 길에 43개의 스트리트 푸드존 설치, 지역민들이 머물렀다 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스트리트 푸드존에서는 청년들이 음주류를 제외한 음식물들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5월 전에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버스킹 등 공연과 함께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뉴딜사업이 사업 시작 2년여만에 가시화됐다”며 “백운광장이 광주의 랜드마크가 돼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광장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상반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본격화됐다. 남구는 오는 2023년까지 879억원 규모의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김종찬 기자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