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포르투갈어 등 특수외국어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6일 전남대 여수캠퍼스 글로벌교육원에 따르면 여수캠퍼스 구성원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포르투갈어 무료강좌를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이뤄졌다.

‘특수외국어 진흥에 관한 법률’에는 특수외국어로 포르투갈어, 아랍어, 베트남어 등 53개 언어를 지정하고 있는데, 이번 강좌는 협약에 따라 포르투갈어로 시작으로 모두 11개 특수언어를 대상으로 한다.

고승욱 글로벌교육원장은 “이번 포르투갈어 강좌를 계기로 여타 특수외국어 학습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향후 캠프 등 진행방식도 다양화해 여수캠퍼스가 명실공히 글로벌캠퍼스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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