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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춘계대학축구 ‘왕좌’

한산대첩기 결승 제주국제대 5-1 격파…설현진 멀티골
‘지역 강자에서 전국 최강으로’ 8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
김태민 MVP·박규민 득점상·김재홍 수비상·문상준 GK상

2021년 03월 07일(일) 00:37
광주대학교가 6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한산대첩기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서 제주국제대를 5-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대 제공
광주대학교가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3년 춘계대학연맹전 우승 이후 8년만의 우승이다.

광주대는 6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한산대첩기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서 제주국제대를 5-1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광주대의 화끈한 공격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광주대는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제주국제대 수비진이 볼을 흘린 틈을 놓치지 않고 설현진(3년)이 벼락같이 쇄도하며 득점, 1-0으로 앞섰다.

이후에도 제주국제대의 수비 실수가 이어졌고, 광주대는 이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전반 32분에는 박규민(2년)이 두 번째 득점포를 쏘아올리면서 광주대가 2-0으로 앞섰다. 제주국제대는 광주대의 짠물 수비에 막히자 줄기차게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광주대의 골문으로 향하기엔 정확도가 부족했다. 골키퍼 문상준(4년)도 거미손 활약을 펼치며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6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한산대첩기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제주국제대와 결승에서 광주대 설현진이 돌파하고 있다. /광주대 제공
후반전도 광주대의 공격력이 화력을 발휘했다.

후반 4분 설현진이 또다시 제주국제대의 수비를 제치고 멀티골을 터트려 3골 차로 앞서갔고, 후반 20분에는 박규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쇄도하다 김명순(3년)에게 슬쩍 넘기자 김명순이 이를 놓치지 않고 슈팅, 제주국제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광주대는 후반 28분 프리킥 상황에서 제주국제대 이재석에 헤더로 1점을 내줬으나 후반 36분 다시 박규민의 도움으로 안재선(4년)이 쐐기골을 기록하면서 5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광주대는 세번째 골까지 제주국제대의 수비 실수를 틈타 득점으로 연결했으나 추가 두골을 전술에 따라 만들어내면서 매서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미드필더 김태민(4년)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박규민이 8강전에서 4골과 결승전 1골을 보탠 5득점으로 득점상을 받았다. 또 김재홍(4년)이 수비상을, 문상준이 골키퍼상을 각각 수상했다.

광주대 이승원 감독과 정승운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6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한산대첩기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서 제주국제대를 5-1로 꺾고 우승을 확정지은 광주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광주대 제공
이승원 감독은 “광주대 감독 부임 후, 5년 만에 우승을 했다. 그동안 쌓였던 응어리가 싹 사라졌다”면서 “축구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아껴주신 김혁종 총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선수들이 이번 우승을 시작으로 끊임없이 도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주장 오건택(4년)은 “선수 모두가 감독님 코치님의 지도를 잘 따르며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동계훈련기간 동안 체력과 조직, 전술훈련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우승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진화 기자         최진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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