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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유·초1∼2·고3 매일 등교

소규모 학교 매일 등교 가능… 자율 조정 학교수↑
정보화 소외계층 지원 강화… 학력격차 줄이기 최선

2021년 03월 01일(월) 17:26
광주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신학기 등교를 하루 앞둔 1일 광주 진흥고등학교 교실에서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관계자들이 소독하고 있다./김생훈 기자
오늘부터 유·초1∼2·고3 매일 학교 간다

소규모 학교 매일 등교 가능… 자율 조정 학교수↑

정보화 소외계층 지원 강화… 학력격차 줄이기 최선



3월 광주·전남지역을 비롯해 전국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이 새 학년 첫 등굣길에 나선다.

1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유·초·중·고 모든 학생들이 개학 연기 없이 2일 정상적으로 새 학기를 시작한다.

유치원생,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하며, 원격수업 병행 때에도 우선적으로 등교한다.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매일 등교한다.

소규모 학교의 등교수업도 확대한다. 초·중·고 300명 이하 학교, 300명 초과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평균 학생 수 25명 이하인 학교는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등교인원을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지난해 광주 초·중·고 67개교에서 올해는 31개교 늘어난 98개교가 등교 인원을 자율 조정할 수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또 감염병 재확산 사태를 대비해 원격수업도 내실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학생과 교사가 실시간으로 서로를 볼 수 있는 쌍방향 수업 확대를 위해 광주 화상수업 플랫폼 ‘미더스(MeetUs)’를 구축 운영한다. ‘미더스’는 광주시교육청만을 위한 학습관리시스템이 포함된 원격 화상 플랫폼이다. 3월 중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학생·교직원 2만 명 동시접속이 가능하다.

정보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지난해까지 저소득층에 2,635대의 PC를 지원했고 올해 380대를 더해 3,015대를 지원한다. 스마트기기와 인터넷 통신 이용료도 지원한다. 또 전체 학교에 원격수업을 위한 1만1890대의 스마트기기도 보급할 계획이며, 6월까지 광주 전체 학교의 일반교실에 무선인터넷망 구축을 완료한다.

광주시교육청은 무엇보다 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방역물품의 경우 학생 1인당 5매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 학급당 3개 이상의 손소독제, 학급당 1개 이상의 체온계를 이미 확보했다. 올해 방역물품 구입비로 5억7000여 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기도 했다.

단위학교에 ‘심리방역지원단’을 구성해 코로나 확진자와 2주 자가격리 복귀 학생들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위기지원이 필요할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 3개 Wee센터와 각급 Wee클래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심리방역 핫라인 체계를 구축한다.

학력 격차를 줄이는 방안도 내놓았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맞춤형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한다. 초등 저학년의 한글과 수리력 책임교육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교육 자료도 개발·보급한다.

돌봄교실과 학교급식도 확대한다. 방과 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던 돌봄교실을 학교여건과 수요에 따라 오후 7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학교급식의 경우 지난해에는 가정에서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교급식을 제공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가정에서 원격수업을 받더라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급식을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 19 확산 상황 속에서 전남지역 초·중·고등학교의 등교일수가 전국에서 가장 길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초등학교의 등교일수는 59일, 중학교는 56일, 고등학교는 59일로 전국 평균보다 고등학교는 9일, 중학교는 16일, 초등학교는 18일 가량 길었다./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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