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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화순간 광역철도 노선, 4개 지자체 단일안 합의

올해 상반기 중 정부 철도망 계획 반영에 공동 협력하기로

2021년 02월 28일(일) 14:08
지자체 간 이견이 노출됐던 광주-전남(나주·화순) 광역철도 노선에 대해 4개 지자체가 합의함에 따라 정부 철도망에 지역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협력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나주시·화순군은 28일 광주시와 ‘광주~화순’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 단일안에 합의하고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에 반영되도록 공동 노력한다고 밝혔다.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올해 상반기 수립하는 국토교통부의 철도 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광역철도 노선은 광주지하철(평동·상무·소태)에 인근의 나주·화순 등을 광역철도로 연결해 시·도민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호남선 고속철도와 경전선 고속전철, 나아가 장래 달빛내륙철도까지 연결함으로써 광주·전남은 물론 전북까지 연계할 수 있는 큰 그림의 철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그동안 광역철도 2개 노선에 대해 국가계획반영을 건의하고, 상무역에서 나주를 거쳐 평동역으로 순환 연결하는 나주~광주 노선(41.8㎞)과 소태역에서 화순읍을 연결하는 화순~광주 노선(12.4㎞)을 구체화하고 해당 지자체와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근 나주시, 화순군의 의견을 반영한 전남도 노선안에 대해 광주시가 최종 동의함에 따라 광주·전남 광역철도 단일 노선안이 마련됐다. 향후 국가계획 반영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합의된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은 광주 상무역에서 출발해 서광주, 나주 남평, 혁신도시, 나주역을 거쳐 다시 동신대와 노안, 광주 평동역까지 연결하는 구간이다. 평동역과 상무역은 지하철이 연결돼 사실상 순환노선이 구축되는 셈이다. 나주역에서 영산포까지는 지선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또 광주~화순 광역철도 노선은 광주지하철 종착역인 소태역에서 화순 전남대병원까지 연결하는 구간이다.

이 지역들이 철도로 연결될 경우 나주혁신도시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화순전남대병원, 생물의학산업단지 등 이용객의 교통편의가 제공될 뿐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박철원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광주·전남 단일 노선안이 마련됨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수립중인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광역철도 2개 노선이 최종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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