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전남 유기농산물 인증면적 '역대 최대'

지난해 전국 62%…명인 지정 등 차별화 정책 주효

2021년 01월 14일(목) 20:34
전남도가 지난해 유기농산물 인증 역대 최대 면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친환경농산물정보시스템 집계 결과, 지난해 도내 유기농산물 인증면적은 2019년 1만5,722ha보다 8,167ha 증가한 2만3,889ha로 역대 가장 많은 면적을 확보했다. 이는 전국 유기농산물 인증면적 3만8,697㏊의 62%에 해당된다.

또 도내 전체 인증면적 4만 6,041ha의 51.8%에 달해 무농약 인증면적(2만2,152ha)도 넘어섰다.

소득작목인 과수·채소 인증면적도 크게 늘었다. 과수의 경우 2019년보다 93ha 증가한 1,033ha, 채소는 무려 508ha가 증가한 1,292ha로 조사돼 품목다양화를 이뤘다.

이 같은 성과는 민선 7기 들어 친환경농업과에서 식량원예과를 분리하고, 전국 최초 유기농 명인 지정, 유기농 지속직불금 및 종합보험 지원 등 차별화된 시책 추진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유기농산물의 거래가격은 일반농산물보다 1.5~2.5배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돼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친환경농산물 가격정보에 따르면 유기농 쌀은 관행 상품보다 2.5배 높은 10kg당 5만8,039원, 고구마 등 식량작물은 1.5배 높은 1kg당 7,159원, 토마토 등 채소류는 1.9배 높은 1kg당 9,807원으로 조사됐다.

또 전남산 친환경농산물 1만8,000t(630억원)이 서울 등 6,000여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공급되고 있고, 도내 모든 학교에 연간 3,362t(20억원)의 유기농 쌀이 공급되고 있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유기농 중심의 저비용 고소득 실천 성공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겠다”며 “전남의 친환경농업을 생산, 가공, 체험·관광까지 아우른 친환경 농촌융복합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