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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양궁 4인방 바늘구멍 뚫어라

이승윤 안산 진천선수촌 최민선 최미선 소속팀에서
3월 중순 열리는 마지막 3차 국가대표 선발전 준비
8명 발탁 이후 최종 평가전 통과해야 ‘도쿄행’ 확정

2021년 01월 14일(목) 17:23
광주시양궁협회 이승윤(맨 오른쪽)과 광주여대 안산(맨 왼쪽)이 오는 19일 진천선수촌에 입촌, 2021년도 양궁 국가대표 3차선발전을 준비한다. 가운데는 김성은 광주시양궁협회 전무이사. /광주시양궁협회 제공
광주시양궁협회 이승윤(26), 광주여대 안산(20), 광주시청 최민선(31), 순천시청 최미선(25)의 도쿄행 준비가 다시 시작된다. 3월 중순 예정된 2021년 양궁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위해서다.

지난해 10월 2021년 한국양궁국가대표선발전 1~2차전에서 이승윤은 남자부 5위, 안산과 최민선, 최미선은 각각 여자부 6위, 15위, 19위를 하며 남녀 각각 20명까지 주어지는 3차 선발전 참가 자격을 얻었다. 이중 남녀 상위 8명은 진천선수촌에 입촌하는 혜택을 받아 이승윤과 안산은 지난 4주간 선수촌에서 훈련을 해왔고 최근 1주일의 휴가를 받아 광주로 돌아왔다.

그렇다고 마음껏 쉬는 휴가는 아니다.

이승윤과 안산은 각각 소속팀에서 다시 활을 잡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오는 19일 다시 진천선수촌으로 입촌,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도쿄올림픽이 올해로 연기됐고 여전히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훈련을 멈출 수는 없고, 국가대표 선발전도 이어진다.

세계 최강인 한국양궁은 국가대표 선발전이 올림픽보다 어렵다는 말도 있다. 국가대표 선발 기준은 오직 성적이다. 세계최강의 전력 유지를 위해 2019년에는 기존 국가대표에게 태극마크를 우선 부여하던 혜택을 폐지했다.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됐지만 다시 국가대표를 뽑는 이유이기도 하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4차례 진행되는 선발과정을 통과해야 태극마크도 도쿄행 티켓도 가질 수 있다.

두 차례의 선발전은 지나갔고 이제 마지막 3차 선발전만 남았다. 3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8명이 올해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된다. 그리고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다시 평가전을 통해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이승윤과 안산은 진천선수촌에서, 최민선과 최미선은 각자의 소속팀에서 마지막 3차 선발전을 준비한다.

1,2차 선발전은 배점이 있었지만 3차 선발전은 다시 모든 조건이 똑같은 상황에서 시작된다. 최미선의 경우 19위로 간신히 턱걸이했지만 배점이 없고 워낙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라 3차 선발전에서 더 유리할 수도 있다. 남녀부 각각 20명이 70m를 4차례 쏘고 성적에 따라 16위까지만 토너먼트에 입성한다. 본격적인 생존경쟁이 시작되는 셈이다.

8위 안에 들어 국가대표로 선발되더라도 도쿄올림픽에는 3명만 출전 가능하다. 남녀 각각 8명의 선수들은 다시 평가전을 통해 3위 안에 들어야 도쿄행 티켓을 차지할 수 있다.

김성은 광주시양궁협회 전무이사는 “3차선발전은 리그·토너먼트전이다. 처음에 70m 4발을 쏘고 16위 안에 들지 못하면 짐을 싸서 다시 집으로 와야 한다. 그리고 이후에는 토너먼트다”며 “세계 최강 실력이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다. 국가대표 선발전부터가 정말 치열하고 피를 말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날씨가 춥긴 하지만 선수들이 활을 놓지 못하고 있다. 실내에서 활을 쏘며 선발전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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