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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시력교정술 환자 급증!
2020년 12월 18일(금) 14:56
밝은안과21병원 김근오 원장이 시력교정술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밝은안과 21병원 제공
겨울방학, 시력교정술 환자 급증!

내게 맞는 ‘수술법’ 찾는 게 중요





김근오 원장


대학생 A씨(21·남)는 안경이 불편해서 겨울방학 때 시력교정술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시력교정술을 받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물어보고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시력교정술 방법이 너무 다양해서 고민이 더 깊어졌다.

결국 A씨는 주변의 말과 인터넷 글을 믿기보다는 직접 안과병원을 찾아가 검사를 받은 뒤에 안과전문의와 상담을 받고 시력교정술을 결정했다.

밝은안과21병원 김근오 원장에게 올바른 시력 교정과 수술 후 관리 등에 대해 들어본다.



◇안과 수술방법 꼼꼼히 살펴야

12월 방학기간으로 접어들면 시력교정술을 원하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특히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난 뒤에 불편한 안경과 렌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시력교정술을 많이 받는다. 이 밖에도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생들과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주려는 취업 준비생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들까지 시력교정술을 하기 위해 안과병원을 찾아온다.

시력교정술은 안구 성장이 끝나고 나서 시력 변화가 없는 만 18세 이후부터 수술이 가능하다. 하지만 만 18세 이후라도 사람마다 안구 성장 속도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시력교정술 전에 정확한 검사가 중요하다.

만약 안구 성장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시력교정술을 하게 되면 안구의 불규칙한 성장으로 근시가 계속 진행된다. 이 때문에 수술 후에도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반드시 나이, 성별, 안구 성장 등을 고려해 반드시 시력, 각막 두께, 동공 크기, 안압 등 기본검사와 망막, 원추각막 검사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정밀 검사를 거쳐야 한다.

시력교정술 전, 정확한 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최신식 검사 장비와 풍부한 경험이 많은 의료진이 있는 안과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검사 결과의 수치를 토대로 시력교정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병원 내에 검사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시력교정술은 같은 수술 장비를 사용할지라도 정교한 수술인 만큼 의료진의 노하우와 기술력에 따라 수술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 다양한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세밀하고 꼼꼼하게 살펴본 뒤에 안과병원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안과병원 선택과 함께 시력교정술 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눈 상태에 알맞은 시력교정술을 찾는 것이다. 현재 눈 상태와 환자의 직업, 습관, 라이프스타일 등을 고려해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맞는 수술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나에게 맞는 시력교정술은 곧 안전하고 최적의 교정시력을 이끌어 낸다. 때문에 주변에서 아무리 비싸고 좋은 시력교정술을 했다고 하더라도 본인에게는 맞지 않은 수술 방법일 수도 있다는 것을 유념하자.



◇본인에 맞는 교정술 선택을…

1세대 시력교정술인 라섹은 각막 상피만을 벗겨낸 뒤 레이저로 시력교정을 한다. 눈이 작아 라식이 어렵거나 각막이 얇아 수술이 어려웠던 환자들도 안전하게 시력교정을 받을 수 있다. 각막 상피를 벗겨내기 때문에 통증이 있고 회복력이 느리지만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아 외부충격에 강하다. 그래서 운동선수, 군인, 경찰관, 소방관 등의 특수 직업군들에게 적합하다.

‘라식 수술’은 2세대 시력교정술로 각막 절편을 만들어 레이저를 조사 한 후 각막 절편을 다시 덮는다. 라섹에 비해 통증이 적고 시력 회복이 빠르지만 각막이 두꺼워야 수술이 가능하다.

절편을 생성했기 때문에 외부충격에는 약하며, 염증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수술 후에 각막 혼탁, 근시의 재발 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낮다.

한 단계 더 나아가 3세대 시력교정술인 스마일라식은 라섹과 라식의 장점을 결합시키고 단점을 보완한 수술이다.

스마일라식은 최소 절개를 통해 시력교정을 하기 때문에 각막 손상을 줄이고 부작용 발생률도 현저히 낮다.

기존 라식, 라섹에 비해 회복력이 빨라 다음날 바로 세안, 샤워, 가벼운 운동 등이 가능해 시간이 부족한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눈 건강

수술 후에도 환자는 꾸준히 관리가 필요하다. 만족할만한 시력을 얻었다고 해도 사후관리를 하지 않으면 수술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환자는 수술 후에는 눈을 비비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무의식적으로 자꾸 눈을 만지거나 건드리면 각막 절편이 밀리거나 각막혼탁, 원추각막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시력회복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또한 시력교정술 후 야외활동 시에는 선글라스와 양산, 모자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각막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채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면 각막에 자극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강한 자외선은 피하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히터, 난로 등의 난방 기구를 사용해서 여름보다 실내 습도가 대략 10~20% 정도 낮다. 따라서 수술 후에는 눈이 건조하지 않게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널어 실내 환경 습도가 40~50%로 유지하게끔 노력해야 한다.

이밖에도 수시로 물을 마시고 눈이 건조하기 전에 인공눈물을 넣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겨울 시즌이 되면 시력교정술의 무분별한 광고와 할인 이벤트 등으로 환자들을 현혹시킨다.

마냥 저렴한 비용만을 고려해 안과병원을 선택하면 자칫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눈은 신체부위에서 가장 민감한 부위인 만큼 시력교정술 전에 병원을 철저하게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밝은 안과21 병원 김근오 원장은 “시력과 눈 건강은 평생 관리해야 한다”며 “시력 교정술이 필요할 경우 안과전문의와 철저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눈 상태와 사후 관리법에 대해 충분히 숙지한 뒤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김영민 기자         김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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