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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선제적 대응해야
2020년 11월 29일(일) 18:05
코로나19의 세번째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정부가 일부 지역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했다. 12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연말에 사람들의 접촉이 많아져 코로나19 확산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과 같은 확산세가 계속된다면 다소 고통이 따르더라도 선제적인 거리두기 강화는 피할 수 없다.

광주와 전남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는 아직은 1.5단계다. 그러나 골프 모임과 군부대에서 확진자가 쏟아져 추가 확산 여부가 주목된다. 광주시는 28일 5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680명이라고 밝혔다. 전남에서도 이날 오전 상무대 군인 16명에 이어 오후에 3명이 추가됐다. 추가 확진자는 목포 2명, 순천 1명 등으로 모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광주와 전남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은 좀 더 지켜볼 여지는 있지만, 감염 확산세를 얼마나 억제할 수 있을지 의문을 품게 한다. 물론 일상의 불편과 경제적 타격을 초래하는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쉽게 결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런 형식적인 기준에 얽매여 실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더 이상의 코로나19 재확산을 막아야 하니 일상의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가능한 한 모임이나 외출을 자제해야 마땅하다. 실제 우리는 1, 2차 대유행을 이겨냈다. 백신과 치료제가 아직 나오지 않은 현실을 감안하면, 해법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유일하다.

거리두기 단계 격상만이 능사가 아니며 모든 국민의 의식이 더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강화된 거리두기 단계를 무한정 이어갈 수는 없다. 하지만 단기간이라도 강력한 조치를 시행해야 일시적으로나마 감염자를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그사이에 우리 의료진과 의료 및 방역 체계가 한숨 돌리는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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