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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방향 제시하는 미래전략·산업정책 필요”

K-방역 효과…경제성장률 글로벌 대비 선방
유니콘기업 성장위한 벤처 생태계 구축 중요
광주·전남 행정 통합 독립적인 경제권 가져야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국회의원

2020년 11월 24일(화) 17:42
“코로나19로 인한 급변하는 환경에서 중장기 방향을 제시하는 미래전략과 산업정책이 필요합니다.”

김진표 국회의원은 지난 23일 광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전남매일 제2기 CEO경제아카데미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혁신성장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진표 의원은 코로나 이후 국내·외 경제·사회 변화에 따른 혁신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전례없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IMF가 내놓은 국가별 경제성장률 보면 미국이 -4.3%, 일본 -5.3% 등 세계 평균 -4.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면서 “한국 역시 -1.9%로 코로나19로 위축됐지만 K-방역 효과로 글로벌 대비 선방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경제가 위축되긴 했지만 방역당국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90%까지 파악하고 차단시키며 관리했고, 무엇보다 국민들의 협조로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양호한 경제성장률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구조 변화로 비대면·디지털 전환 가속, 기후변화 위기 시급성 고조, 취약고리 보강 필요성 증대를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5G, 클라우드 컴퓨터 등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미국은 5G인프라 등에 1조 달러 투자를 검토하고 있고, 중국도 데이터 인프라 등에 2025년까지 12조위안을 투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기술과 신산업 일자리가 증대하면서 저숙련 노동수요는 감소할 수 밖에 없다”며 “사회구조 변화 과정에서 실업과 양극화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산업과 기업이 디지털 체제로 전환하면서 대기업에서 벤처·스타트업 중심으로 고용의 축이 변화하고 있다”며 혁신성장을 위한 한국형 뉴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2025년까지 총 사업비 160조원을 투자하는 한국형 뉴딜은 크게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로 나뉜다.

김 의원은 “58조원을 투자하는 디지털 뉴딜은 D.N.A 생태계 강화와 교육인프라 디지털전환, 비대면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를 통해 90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74조원을 투자하는 그린뉴딜은 인프라 녹색전환과 저탄소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통해 66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특히 “K-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벤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며 “혁신성장 전제조건으로 모험자본 육성, 다양한 금융인력 발굴, 창업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역현안인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의 지방자치와 노무현 대통령의 지방균형발전으로는 활력넘치는 지방을 만들기엔 부족하다”며 “광주전남이 한국판뉴딜 선도도시로서 리드해 나갈려면 행정을 통합, 메가시티 개념으로 접근해 독립적인 경제권을 가지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공지능과 에너지라는 새로운 경제여건속에서 미래를 선도해나갈 기업을 키우면 광주전남의 미래는 한층 밝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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