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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신임 원장에 안영근 교수

“코로나19 집단감염 송구…지역민 불편 최소화”

2020년 11월 22일(일) 18:27
제33대 전남대학교병원장에 안영근 순환기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22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9월 전남대병원 이사회에서 1순위 후보자로 추천된 안 교수를 차기 병원장으로 최종 임명했다. 임기는 2020년 11월 20일부터 2023년 11월 19일까지 3년이다.

신임 안영근 병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원내감염으로 병원 1동이 코호트 격리되는 초비상 상황에 따라 이날 바로 진료과실장 회의를 열고 비상대책을 논의했다.

신임 안 병원장은 “병원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원장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코호트 격리에서 최대한 빨리 벗어나 지역민들에게 정상적인 의료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진료중단이라는 초유 사태를 초래한 것에 대해 지역민께 송구스럽다”며 “방역당국과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병원장은 향후 운영방침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방안을 내놓았다.

주요 운영 계획은 ▲전국 최대규모 다병원체제 진료모델 정립 ▲글로벌 의료리더 양성 교육시스템 구축 ▲의생명연구 선도병원 도약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공공의료 전개 ▲혁신성장 통한 지속가능성 제고 등이다.

또 ‘고객이 신뢰하는, 직원이 행복해하는 스마트 병원’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발전적 조화를 이뤄 나갈 것을 다짐했다.

안 병원장은 국내 심장학 명의로 꼽힌다. 1989년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8년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94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1998년 임상교수로 부임한 후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2년간 유전자치료를 전공으로 연수했다.

이후 전남대 의과대학·병원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내 최고수준의 관상동맥 중재술을 선보였다. 또 세포재생치료사업단 구축, 심근경색증 등록연구사업 등을 주도하며 국내 심장학 발전에 공헌했다. 이밖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2015년), 대한의학한림원 정회원(2018년) 등 의학자로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기도 했다./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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