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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청 최가희 “실수 보완…내년엔 전국체전 메달”

전국주니어역도 금2 은1…실업무대 첫 금
8월 동메달 2개 이후 올시즌 최종전 2관왕
“기록은 만족 못하지만 유종의 미에 의미”

2020년 11월 22일(일) 16:54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한해였는데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아 다행입니다. 내년에는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성군청 역도팀 최가희(19)가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일반부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가희는 지난 20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여자 87㎏급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체전이 취소되는 등 대회가 많이 열리지 못하는 상황이었으나 최가희는 마지막 무대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보성여중 2학년때 역도를 시작한 최가희는 다향고 2학년때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용상과 합계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고 3학년때인 지난해 전국체전은 용상에서 은메달, 합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다향고 졸업 후 올해 보성군청 역도팀에 입단, 김용철 감독의 지도로 훈련을 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대회가 연기되면서 실업무대 데뷔는 지난 8월에서야 했다. 2020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획득한 동메달 2개가 신고식이었다. 용상에서 125㎏으로 3위, 합계 215㎏으로 3위에 올랐다. 실업 무대 첫 메달이었다.

지난 15일 문유라(30), 서지원(19)과 함께 출전한 2020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역도경기대회에서 중량급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최가희는 이번 대회에서 2관왕을 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최가희는 기록에서 아쉬워했다. 실업역도연맹회장배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2개 대회를 연이어 출전하느라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최가희는 이번 주니어선수권대회 인상에서 91㎏으로 2위를 했고 용상에서 120㎏으로 1위를 하면서 합계에서 211㎏으로 1위를 차지했다.

최가희는 용상이 주종목이다. 8월 대회에서 125㎏을 들었기에 이번 대회에서 126㎏까지 도전했으나 아쉽게 파울 판정을 받아 기록을 인정받지 못했다. 1차 시기에서 달성한 120㎏이 최종 기록으로 남았다.

최가희는 “8월에 125㎏을 들어서 이번에 더 좋은 기록을 내고 싶었는데 실패해서 아쉽다. 금메달을 땄지만 사실 만족스럽지는 않다”면서 “최선은 다했는데 2개 대회를 연속으로 출전하다 보니까 쉽지 않았고, 또 긴장도 많이 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코로나19 때문에 행동에 제약도 많았고 훈련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그래도 마지막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마무리는 잘한 것 같다”며 “동계훈련때는 올해 실수했던 것들을 다시 되돌아보면서 수정하는 등 훈련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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