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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광주본부 업무 개시

740억 투입…‘D3+DC GRID’ 허브도시 구축 역할
스마트그리드 연구 등 에너지 신산업 혁신 성장 추진

2020년 11월 22일(일) 16:36
KERI 광주지역본부 전경
한국전기연구원(KERI) 광주지역본부가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업무 개시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KERI 광주지역본부는 남구 압촌동 내 약 9만9,173㎡ 규모의 부지에 총사업비 742억원을 투입해 구축된 서남권 에너지 분야 연구시험 핵심거점으로 1본부 ·4연구센터·1실 체제로 구성돼 도시첨단산업단지를 ‘D3+DC GRID’ 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한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D3는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을 이끌어갈 주요 기술인 ‘저탄소(Decarbonization)’, ‘분산전력(Decentralization)’, 디지털(Digitalization)을 표현하는 용어이며, DC는 이를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직류(Direct Current) 시스템 기술을 의미한다.

KERI는 ‘D3+DC GRID’를 기반으로 광주지역본부를 ‘분산전력시스템’, ‘전력변환시스템’, ‘디지털에너지시스템’ 등 미래형 에너지 융복합 신기술을 집중 연구하는 에너지 신산업 혁신성장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KERI는 2015년부터 광주지역 조직 설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관련 업무를 수행해 왔다. 사업 도중 예산과 부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정부 관계부처와 국회, 광주시 및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다.

2016년 국토교통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승인을 통해 설립 근거를 마련했다.

현재 KERI는 분산전력과 변환, 디지털에너지 시스템 기술과 관련한 연구동·실험동·시험동을 설립했고, 각종 장비·비품 도입 등 내부 사무실 환경 구축을 통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됐다. 이후 올해 연말까지 새롭게 구축될 연구장비와 시설 도입을 완료하고 내년 2월까지 광주 근무자의 추가 이동과 신규 채용을 마무리하면 스마트그리드 기술 분야 세계 일류선도 연구소를 위한 기반을 확고히 하게 된다.

KERI 최규하 원장은 “광주지역본부는 ‘D3+DC GRID’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 에너지를 효율적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핵심 연구를 수행한다”며 “전기·에너지 분야 유관기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호남지역이 대한민국 전력산업 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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