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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명칭, ‘무안광주국제공항’으로 바꾸자

전남도, 광주시 요구 수용…국토교통부 최종 결정
국내선 항공권 일부비용 지원 등 활성화 방안 발표

2020년 11월 20일(금) 17:14
전남도가 무안국제공항 명칭에 광주를 넣어달라는 광주시의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다만, 광주시에서 요청한 광주무안국제공항이 아닌 ‘무안광주국제공항’을 수용안으로 내놨다.

전동호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19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하고 무안국제공항 명칭변경을 포함한 활성화 방안 세부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전 국장은 “그동안 논란이 많았지만 더 이상 소모적 논쟁은 없어야 한다”며 “무안공항 이름을 무안광주국제공항으로 바꿔 달라는 광주시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명칭변경에 대한 광주시의 공식 요청이 들어오는 대로 이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전 국장은 “하지만 무안군민의 서운한 마음은 아직 다 전달리지 못했다”며 “시·도민의 뜻이 곡해되지 않도록 잘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전 국장은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세부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국내선 항공권 비용을 일부 지원해 항공권을 구입할 때 할인해주고, 항공사에 그 차액을 지급한다. 100만 이용객을 목표로 소요비용을 산정하고, 지방비를 우선 투입할 계획이며 국비도 추가 요청할 계획이다.

광주공항 국내선 이전에 대비한 시설확충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오는 2023년까지 354억원을 들여 현행 활주로 2,800m를 3,200m로 늘리고 호남고속철도로 연결한다. 내년까지 청사·주차장·면세점·관리동 등 증·개축에 341억원을 투입한다.

항공특화(MRO)산업단지 조성·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35만㎡ 규모의 MRO 산단을 만들기 위해 2022년까지 448억원을 투입한다. 산단이 들어서면 항공기 정비·수리·분해조립·물류 등 전천후 지원기지 역할을 한다.

수요 증가에 대비해 국가배후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도 내년에 무안군에서 추진하기로 했다./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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