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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내년에도 KIA 유니폼

총액 120만 달러 재계약 “구단·팬 응원에 보답”

2020년 11월 19일(목) 16:14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30)가 내년에도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는다.

KIA는 19일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와 연봉 100만 달러, 사이닝 보너스 20만 달러 등 총액 120만 달러(옵션 별도)에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현종과 브룩스의 행보를 내년 시즌 최대 변수로 꼽았던 KIA는 브룩스와의 재계약을 일찌감치 마무리, 2021시즌을 위한 첫 단추를 안정적으로 꿰었다.

올 시즌 KIA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브룩스는 23경기에 나서 151⅓이닝을 소화하며 11승(4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브룩스는 지난 9월 아들 웨스틴의 교통사고로 인해 시즌 도중 급히 미국으로 향했고 주장 양현종 등 KIA 선수들은 브룩스의 아내 휘트니와 함께 교통사고 치료를 받는 아들 웨스틴의 쾌유를 빌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응원했다.

조계현 KIA 단장은 “내부FA와 외국인선수 계약은 빨리 마무리하려고 마음을 먹고 추진하고 있다”면서 “브룩스와 재계약 방침을 확정한뒤 재계약에 공을 많이 들였다”고 말했다. 조 단장은 이어 “미국 팀과 경쟁을 하면 불리할 수밖에 없어서 메이저리그 논텐더(Non- tender) 마감일인 12월 3일 이전에 계약을 확정지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브룩스는 “내년에도 KIA 타이거즈 선수로 뛸 수 있어 기쁘다”면서 “가족이 사고를 당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팬들이 보내준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시즌에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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