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학교가 전국 권역 대학 원격교육 지원센터에 선정돼 광주·전남지역 전문대학들의 원격교육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동강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발표한 ‘권역 대학 원격교육 지원센터’에 전국 10곳 권역 중 광주·전남지역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4년제와 전문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코로나19‘로 비중이 높아진 원격수업의 질 개선을 위해 2025년까지 진행된다.

동강대는 전남대와 손을 잡고 이번 공모에 참여했고 광주·전남지역 18개 전문대학의 원격교육을 관리해 권역별 비대면 수업 격차 해소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동강대는 공동 활용 학습관리시스템, 강의 영상 녹화 및 실시간 화상 수업이 가능한 공동 영상 제작실 등을 교내에 구축한다.

또 대면수업이 어려운 비상상황에는 권역 내 안정적인 원격수업 운영을 지원하며 대학 교원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원격교육 상담을 지원하는 교원들의 수업부담 경감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조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