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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활성화로 성장 모멘텀 살려가야

내수 활성화로 성장 모멘텀 살려가야

2020년 10월 28일(수) 22:23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던 우리 경제가 일단 반등에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지난 1~2분기 마이너스에서 3분기 플러스로 전환했다는 것이다. 코로나19의 공세를 극복하고 위기 극복의 발판을 마련한 것은 일단 다행스럽다.

한국은행이 엊그제 발표한 올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보면 지난 분기 대비 1.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분기(-1.3%)와 2분기(-3.2%)의 하락세에서 벗어난 수치이다. 무엇보다 이는 2010년 1분기 이후 10년 만에 최고 수준이라니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이같은 경제회복의 반등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성공적 방역이 전제돼야 한다. 지난 2분기 동안 성장률이 추락한 것은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이 결정적이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여름철 코로나 재유행에 따른 소비 위축이 없었다면 GDP 증가율이 2%대 중반까지는 가능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터이다.

그렇지만 현실은 매우 우려스런 상황이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악화하면서 수출을 위협하고 있다. 주요 경제권인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속히 재확산하면서 세계 경제가 다시 충격에 휩싸일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국내 상황도 좋지 않아 연일 2~3자릿수의 신규확진자가 나오면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외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수출은 해외 변수에 좌우되므로 결국 내수 부양에 올인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내수를 경기 회복의 모멘텀으로 삼기 위해선 내수를 견인할 수 있는 정책을 다각도로 펼쳐나가야 가능하다. 물론 이럴 경우 자칫 방역 참사를 부를 위험이 있는 만큼 최대한 방역에 유의하는 것은 필수적인 전제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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