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0개국 200여 기구·기관·업체 바이어와 국내 100여 수출업체들이 참석하는 마스크·필터 생산자와 구매자의 만남인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 주최 STS&P에 한국마스크산업협회(http://www.119mask.net)가 주관사로 참여한다.

한국마스크산업협회는 지난 20일 STS&P 조직위원회와 대회 주관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UNOP와 한국 STS&P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18일부터 3일간 언택트로 진행된다.WHO 등 보건의료 관련 유엔기구, 국제 다자개발은행와 관련 다수의 국제기구·기관 및 글로벌 기업 및 재단, 그리고 각 국 보건 관련 구매 담당자들로 구성된 빅바이어 수백명의 구매 팀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한국마스크산업협회는 산하 70여 회원사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본 행사에 참여한다. 유엔 및 해외 조달 시장 관련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고, 각 기관·국가들의 조달 담당자들과 1대1 상담을 통해 실질적 매매 거래를 시키는 오픈마켓을 개설할 계획이다.

또 각 회원사의 회사·상품 소개를 위해 AR 기술을 차용한 전용 앱 브로셔를 제작, 전세계 바이어들 대상으로 컨택 가능한 전용 홍보 및 거래 시스템도 구축한다.

한국마스크산업협회 석호길 회장은 “이번 상담회 현장에서 계약된 물량이 원활하게 수출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추진하는 한편, 현장계약 물량 외 수출 상담 건에 관해서도 추가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TS&P는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스마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제적인 플랫폼이다.

/박선옥 기자

#202010220100064700002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