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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스카이큐브 활용방안 찾는다

지난 16일 공청회 개최…운영방안 등 시민 의견수렴
시민 “노선 연장·통합 발권·시 직영 운영으로 활성화”

2020년 10월 18일(일) 14:28
순천시는 지난 16일 순천만 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스카이큐브 인수와 관련해 시민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주연 기자
순천시의 관광자원에서 골칫거리로 전락한 스카이큐브의 인수·운영 방법을 놓고 순천시가 의견수렴에 나섰다.

순천시는 지난 16일 순천만 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스카이큐브 인수와 관련해 시민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순천시민, 사회단체,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스카이큐브인수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운영 등을 놓고 논란이 됐던 스카이큐브는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를 잇는 무인 소형경전철(PRT)로 지난 6월 대한상사중재원의 화해 권고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포스코 자회사인 순천에코트랜스로부터 관련 시설물 일체를 무상으로 이전받게 된다.

포스코가 주장한 해지때 지급금 1,367억원 없이 무상으로 시설을 인수하는 만큼 향후 감가상각비나 차입금이자 등의 재정적 부담은 없다고 순천시는 설명했다.

순천시는 지금까지 시민설명회 개최와 시민인수위원회 출범, 전문 용역기관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수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운영방안을 도출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지난 7월 이후 인수 진행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스카이큐브의 경영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등 효율적인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공청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국가 정원과의 통합발권, 문학관역에서 순천만 습지까지의 이동수단 마련, 이동 간 볼거리 필요성 등 향후 활용방안에 대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요금 인하, 노선 연장, 야간운행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대해 신택호 인수위원장은 “통합발권, 노선 연장, 이동수단 마련 등에 대한 방안에 대해서는 검토 중에 있다”며 “여러 단체들과 논의도 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만큼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6월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 결과가 확정됨에 따라 10개월 이내 권리 제한 및 채무 없는 상태로 스카이큐브를 이전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긴급운영 형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순천시가 직영으로 공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형태, 순천시가 직영으로 사무 운영하는 형태, 제3의 운영자를 찾는 방안 등이 거론됐다.

공청회에서는 시가 직접 운영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해서는 향후 운영방안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순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포스코로부터 2021년 4월까지 스카이큐브 관련 시설물 일체를 권리 제한이나 채무 없는 상태로 인수하고 각종 부품과 설계서 등 기술자료를 받아 정상운영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이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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