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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전북 상대로 카운터펀치 날릴까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전북 원정 첫승 도전
윌리안 복귀…파이널A 진출 자격 재증명 기회
물오른 엄원상 ‘영플레이어상’ 경합 막판 추격

2020년 10월 15일(목) 18:00
광주FC 엄원상(왼쪽)과 윌리안
파이널A 첫승, 전북 현대 원정 첫승, 엄원상의 영플레이어상 경합에서의 막판 추격, 2021시즌 대비 기량 점검.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광주FC가 K리그 2위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이루려는 과제다.

패기와 투혼으로 무장한 광주FC가 오는 1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창단 첫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한 광주는 지난 24라운드 대구전에서 0-1 패하면서 시즌 최종 순위를 6위(구단 1부리그 최고 순위, 기존 2016년 8위)로 확정지었다.

잔류라는 시즌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지만 광주FC는 강팀과의 맞대결로 광주가 왜 파이널A에 진출했는지 다시 한번 증명하고자 한다.

18일 격돌하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강팀이다. 전 포지션에 걸쳐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하며 상대 전적 역시 1승 5무 9패로 열세다.

하지만 공은 둥글고 광주의 저력은 챔피언의 아성을 뛰어넘을 만큼 높다. 첫 맞대결에선 팽팽한 흐름 속에 경기 막판 실점으로 0-1 석패를 기록했다. 20라운드에선 역습의 정석과 함께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3-3 무승부를 거두는 등 전북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광주는 올 시즌 전북을 상대로 보였던 좋은 기억을 살려 통산 두 번째 승리이자 원정 첫 승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강행군 속에 지쳤던 선수단은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재충전을 마쳤다. 엄원상이 올림픽대표팀에 차출됐지만 후반 투입으로 체력 안배와 함께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했다. 또 돌아온 윌리안이 헌신적인 움직임으로 전북의 측면과 수비진을 흔들 준비를 마쳤다.

펠리페와 홍준호의 빈 자리가 있지만 다른 선수들의 의지도 어느 때보다 높다. 김주공, 김효기, 한희훈, 이한도, 김태윤 등이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이를 악물고 있다.

광주는 상대의 부담감을 역이용해 우승을 노리는 전북에 카운터를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또 파이널A 첫 승의 좋은 분위기를 안고 안방에서 팬들과 만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영플레이어상 후보인 엄원상의 막판 추격도 기대해볼 대목이다.

23세 이하의 데뷔 3년차 미만 선수가운데 최우수 선수를 뽑는 영플레이어상 경쟁 구도는 송민규(포항), 엄원상, 원두재(울산)의 3파전이다. 하지만 리그 막판인 현재 전경기에 출전해 10골5도움을 기록중인 송민규가 가장 유력한 후보다. 엄원상은 20경기에 출전해 7골2도움을 기록하며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엄원상은 강호 울산 현대전에서 도움을 기록했고 전북 현대전에선 멀티골로 팀에 귀중한 승점 1점씩을 안긴 주인공이다. 최근 국가대표팀과 23세이하대표팀간의 스페셜매치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성인대표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번 전북전에서도 특기인 스피드를 앞세워 광주의 특기인 역습 전략 선봉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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