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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코로나19 예방준칙 준수를
2020년 09월 28일(월) 17:16
코로나19 확산 여부를 가를 중대 고비가 될 추석 연휴가 사실상 오늘부터 시작된다. 최근들어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두자릿수로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추석 연휴 인구 이동량이 많은 터라 재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 우려가 매우 큰 시점이다.

수도권의 집단감염 본격화로 지난달 하순 400명대까지 치솟았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두자릿수로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광주·전남 역시 확진자 수가 최근 급격히 줄어들었다. 그렇지만 전국적으로는 일상 곳곳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문제는 인구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가 중대 고비가 될 우려가 매우 크다는 점이다. 정부와 방역당국은 '비대면 추석'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나 닷새 연휴와 그다음 주 사흘 연휴 사람들의 이동이 늘어나면 방역은 그만큼 취약해지게 돼 있다. 이번 연휴가 수도권 감염의 전국 확산 연결 고리가 될 우려가 크다.

방역당국은 이런 우려를 반영, 오늘부터 2주동안을 특별방역 기간으로 설정했다. 그러나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이 억제 목표치를 4~5배나 상회하는 20%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다. 무증상 환자가 부지불식간에 바이러스를 여기저기에 퍼트릴 위험이 크다. 그렇다고 무작정 방역 단계만 올리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점에서 걱정스럽다.

정부의 당부와 지침에 많은 국민이 이번 연휴엔 '집에 머무르기'를 선택했다 한다. 그러나 명절은 명절인 터라 이동이 많아지고, 관광지 등에 사람이 몰리면서 타인과의 접촉이 잦아질 전망이다. 따라서 개개인별로 고향이나 관광지를 방문하는 경우, 타인과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 코로나 예방의 시민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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