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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집합금지시설·고교생 지원금 지급

임신부·신혼부부도 포함…116억 규모 민생대책 마련
김 지사 “추석 전·후 지급…연휴 타 지역 방문 자제”

2020년 09월 24일(목) 18:49
김영록 전남지사가 24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장석웅 전남도 도교육감과 함께 코로나19 2차 민생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정부의 긴급 민생종합대책 지원서 누락된 집합금지시설과 피해가 큰 도민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2차 긴급민생지원대책’을 발표하고 116억원 규모의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전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영업이 중단됐지만, 정부 특별지원에서 빠진 4개 업종 1,516개소에 소상공인 긴급 경영자금을 100만원씩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실내체육시설(728개소), 목욕탕·사우나(398곳), 게임장·오락실(374곳), 공연장(16곳)등이다.

감축운행과 급여삭감 휴직권장 등으로 고용과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시외버스 운수종사자 761명에게 40만원의 긴급 생활비를 지원한다.

등교하지 못하고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고등학생과 만 16~18세 학교 밖 청소년 5만2,800명에게 ‘비대면 학습지원금’ 15만원씩 지급된다. 여기에 소요되는 79억원의 예산은 전남도와 도교육청이 절반씩 부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고등학생 지원금 지급을 위한 관련 근거가 필요하다고 보고 조례 제정을 서두르기로 했다.

또 임산부 8,500명에게는 건강관리비 20만원, 하객수 50명 미만 제한과 위약금 부담 등으로 결혼식을 정상적으로 치르지 못한 신혼부부 380가정에게는 50만원이 지급된다.

전남도는 이번 지원금을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가급적 추석 전·후에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9월 4일 이후부터는 신규 확진자가 사실상 제로를 유지 중이다”며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빈발하고 있으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비중도 20~30% 를 차지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추석 연휴 전국적 대이동이 코로나 대유행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타 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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