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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집회·휴가 자제해야
2020년 09월 24일(목) 18:2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서는 등 좀처럼 잡힐 기색을 보이지 않고 있다. 대다수 국민들의 강력한 거리두기 실천으로 확산세가 한동안 주춤했으나 다시 세자릿수다. 이 와중에 보수단체들은 개천철 드라이브스루 집회를 열겠다니 참으로 어이가 없다.

대다수 국민들의 강력한 거리두기 협조 덕택에 코로나 확산세는 한동안 주춤했다. 최근 신규 확진자가 82명, 70명, 61명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면서 코로나 상황이 통제되는 게 아니냐는 희망 섞인 기대도 있었다. 하지만 그제 110명에 이어 어제는 다시 125명으로 급증했으니 허탈할 따름이다.

무엇보다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심각하다. 지난 9일부터 2주간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 불분명 비율은 26.6%로 그 직전 2주간의 22.4%보다 상승했으며 그 이후 20% 중반대에서 머물고 있다. 이는 신규 확진자 4명중 1명꼴이다.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모르는 셈이다.

방역 당국은 이번 추석연휴를 코로나19 재유행 저지 여부가 달린 절체절명의 시기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가급적 고향 방문 자제 등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이 와중에 일부는 이런 방역 당국의 호소를 비웃는 듯한 모습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연휴 기간 유명 관광지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고 거듭된 자제 호소에도 극우 보수단체들이 개천절 집회를 강행하겠다니 어이가 없다.

하지만 방역행위를 방해하는 행위는 어떤 이유와 명분으로도 용납될 수 없다. 이는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묵묵히 협조하는 대다수 국민들을 조롱하는 작태이기 때문이다. 다시한번 개천절 집회의 중단 물론 방역지침을 어기는 행동을 자제해 줄 것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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