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는 인쇄전자공학과 교육연구단이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4단계 BK21사업 혁신인재 양성사업 빅데이터 분야에 예비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순천대 대학원 인쇄전자공학과 ‘빅데이터 기반 소재인포매틱스 융합교육연구단’은 올해까지 운영된 3단계 BK21 플러스 사업에 이어 이번 4단계 BK21 사업에도 예비선정됐다. 최종 선정되면 오는 2027년까지 7년간 총 21억원을 지원받아 첨단부품소재 분야 AI 융합인재를 육성한다.

순천대 빅데이터 기반 소재인포매틱스 융합교육연구단은 지난 12년간 특성화 융합학과로 성장해온 대학원 인쇄전자공학과의 연구인프라를 토대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에너지·철강·차세대반도체·인쇄전자 등 4개 특화 분야에서 유망한 첨단소재를 발굴해내는 혁신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BK21사업 선정에 힘입어 순천대 인쇄전자공학과는 올해 4월 본부 직속으로 신설된 ‘첨단부품소재공학과’ 학부와 연계해 더욱 체계적으로 후속세대를 양성할 계획이다.

BK21 사업은 석·박사급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생 연구장학금과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이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