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코로나로 멈춘 '전남 관광' 기지개 켠다

무안-제주 노선운항 재개…70~80% 할인요금 소개
‘코로나 블루’ 극복 기분전환·비대면 마케팅 추진

2020년 08월 06일(목) 18:5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잔뜩 움츠렸던 전남 관광이 활짝 기지개를 켠다.

전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에 맞춘 관광활성화 전략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노선 운항이 중단됐던 무안국제공항도 최근 제주노선 운항 재개를 시작으로 운항 편수도 조금씩 늘어날 것으로 보여 전남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다양한 관광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먼저 코로나19로 소규모 단위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체여행 인센티브 기준 완화(20~25인→10인)로 소규모 여행을 확대한다.

여행상품 운영 공모 시 소규모 단체, 코로나 블루 특화상품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며, 코로나19 극복 홍보 마케팅비· 여행상품 선구매에 대해 할인을 지원한다.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여행객들의 기분전환형 테마상품, 소소한 매력의 생활·로컬관광 콘텐츠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을 활용한 관광마케팅도 활발히 펼친다.

남도여행길잡이에 여행상품 카테고리를 운영, 관광정보·상품 소개와 함께 여행자·여행사·지자체 등의 소통창구를 개설한다.

생동감 있는 관광 AR·VR 서비스와 남도먹께비 외 새로운 관광테마 영상콘텐츠 제작 확대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웃도어 캠핑, 차박 등 소규모 언택트 관광활성화 시책도 추진된다.

관광지와 연계한 캠핑장 현황·차박 명소 등을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에 나서며,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소규모 펫팸 여행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남도여행 길잡이로 관광지 혼잡도 예보·방역관리 상황 알림, 바이러스 프리존 등 인공지능(AI) 방역 관광시스템을 구축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관광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한다.

코로나19로 지난 3월부터 모든 항공기의 운항이 중단됐던 무안국제공항 하늘길도 서서히 열리고 있다.

지난달 17일부터 제주행 노선이 주 4회 부정기 운항됨에 따라 전남도는 정상가격에서 70~80% 할인된 2만~3만원대 특가 항공요금을 집중 소개하고 있다. 또 지역대표 관광지인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무안 백련지, 신안 천사대교 등 여름 휴가철 여행정보 등을 담은 안내 브로슈어를 배포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안국제공항에 다국어 관광종합안내키오스크를 추가 설치하고, 공항 내 전남도 VR 체험관 설치, 별서정원 안내 등 콘텐츠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한류스타 라이브 방송·중국 Tiktok 등을 활용해 관광지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국가별 온라인 서포터즈 모집, 주한 외국인·유학생을 대상 팸투어 추진 등 비대면 마케팅에도 적극 나선다.

도는 향후 무안국제공항을 체험형 놀이터·전시관 등 랜드마크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광동 전남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 발생률이 전국 최저인 전남도의 청정 이미지 홍보·프로모션 등 다양한 관광객 유치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이벤트 전개, 지역특화 여행상품 개발, 마케팅 등을 통해 전남 관광객 유치 7,000만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