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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미니멈 컨택트’ 대안 부상

비대면 소비문환 전환 물류산업 중요성 대두
"무인물류시스템 구축 등 단계별 대책안 필요"

2020년 08월 05일(수) 19:04
코로나19로 산업이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이 이뤄지면서 물류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전통 제조업과 대면 서비스업은 사양산업으로 기울어지고 대신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언택트(비대면) 산업’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다.

5일 물류업계 등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 늘어난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물류센터의 가동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로 물류센터를 자동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전문가들은 현재 물류 환경에서는 자동화에 제약이 있다며 설비구축 등에 대규모 비용과 정착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중소물류센터가 주를 이루고 있는 국내 물류 시장의 경우 대규모 예산 투자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물류센터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으로 작업자들의 동선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미니멈 컨택트’가 제시되고 있다.

실제로 이앤씨지엘에스는 스마트폰의 실내 측위 기술을 적용해 물류센터 내 작업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데이터화,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해외 기업인 아마존은 근로자 간 사회적거리두기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으로 종합관리 플랫폼 조성에 나섰다.

항만 내 안전과 자동화를 위한 스마트 센서 국산화 및 응용, 지능형 IoT 기반 물류센터 내 시설과 장비의 스마트화,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화물 통합과제 서비스 플랫폼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기도는 동네 슈퍼들이 주축이 돼 만든 공동도매물류센터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의 입소문만으로 공동물륜센터를 이용하는 조합원과 취급상품, 공동구매 매출 등이 증가하는 추세다.

물류 업계 관계자는 “현실에 맞는 방역수칙이 필요한 상황에서 미니멈 컨택트는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이어 “미니멈 컨택트를 통해 기업이 스스로 작업자들의 안전을 확보, 물류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슈퍼마켓협동조합 관계자는 “단순히 물건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을 넘어 조합원 복지 증진 차원에서 경영지도·교육, 건강검진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선옥 기자         박선옥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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