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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지역 정치권 적극 나서라
2020년 08월 05일(수) 18:59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준비중인 한전공대 설립 절차가 한창이다. 현재 나주시 부영CC 120만㎡ 일원 캠퍼스 설계가 진행 중이며, 빠르면 올해 하반기 착공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정원 1,000명(대학원 600명, 학부 400명) 규모의 에너지공학 특화대학으로 2040년까지 국내 최고, 2050년까지 세계 최고의 공대 실현을 목표로 내세웠다.

앞으로 시설 건설, 대학설립인가 신청 등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지만 개교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재정적 부담 해결과 맞물려 한전공대 특별법 제정과 정치권의 반대 여론 극복 등 지역 정치권이 나서야 기간 내 정상적인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와 한전은 공고·고시 인허가 사항 등 규정 내에서 가급적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한전공대 설립을 반대하는 야당 공세에 밀려 지난 20대 국회에서 풀지 못했던 한전공대 특별법 제정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전공대 초기 설립비는 6,410억 원에 연간 운영비는 600~70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개교 10년 후인 2031년까지 부대비용을 합친 총 비용은 1조6,000억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전남도와 나주시가 감당하기는 어려운 거대한 규모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2022년 3월부터 10년간 매년 발전기금으로 각각 100억원씩 총 2,000억원을 한전공대에 지원키로 확정했다.

재정확보를 위해서 한전공대 특별법 제정은 시급히 추진돼야 할 과제다. 특별법안에는 재정 확보와 예산 지원, 학교 자율 운영 등의 내용이 담긴다. 한전공대 정상개교를 위한 지역 정치권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야당 등 반대 여론을 극복하고 특별법 제정이 시급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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