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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담빛길 공방 숨은 아티스트 만나볼까

갤러리아트 14, 한 달간 4인 특별기획전

2020년 08월 02일(일) 12:10
장은영 작 ‘하프문클로스’. 리얼파이톤&트리옴프소가죽 믹스매치.
담양 갤러리 아트14(대표 박은지)가 지역의 숨은 아티스트를 발굴하고자 ‘담빛 스트리트 파크 연합’에 소속된 작가 4인을 초대해 8월 한 달간 특별한 기획전을 연다.

담빛 스트리트 파크 연합은 담빛길에 위치한 공방 대표들이 모여 서로의 예술을 교류하고 그 장르를 확장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담빛길 보물찾기’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 한국화, 가죽 가방, 퀼트, 규방공예품에 이르는 다양한 범위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담양군문화재단이 전시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첫 시작은 한국화가 박진아(‘넌, 별처럼 예뻐’ 대표)가 ‘안(內)’이라는 주제로 연다. 오는 8일까지 많은 타인들 속 본연의 ‘나’의 모습을 찾는 자유로운 드로잉 80여점을 선보인다.

이어 15일까지는 가죽공예품을 만드는 장은영(‘로커스트’ 대표)의 ‘처음’이 진행된다.

손수 만든 디자인 백을 선보이는 작가는 특수가죽인 리얼파이톤, 크로커가죽, 리저드 등과 소가죽을 믹스매치해 토드백, 클로스백, 쇼퍼백 등 다양한 가죽 작품 9점 및 아기자기한 소품을 전시한다.

변은영 작가(‘은퀼트’ 대표)는 22일까지 ‘손끝에 머물던 시간’을 주제로 벽걸이, 핸드퀼트 등 10여점을 선보인다. 퀼트 작품 속 누빔 한 땀들은 작가가 지나온 시간 중 하루이자, 작가 개인의 성장이며, 지금은 잘 기억나지 않게 바랜 옛 감정의 기록이다. 더 나아가 손끝을 지나온 한 땀들은 앞으로 새겨질 한 땀을 위한 돋움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우영희 작가(‘수려재’ 대표)의 보자기, 조명등 생활소품, 공간인테리어 제품 등 규방공예품이 29일까지 전시된다.

우 작가는 개인전 4회, 단체전 26회 등에 참여하고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초대작가로 선정되는 등 내실을 다져온 베테랑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상상(想像)’이라는 주제로 예술이 대중과 더욱 친밀하게 만나는 자리를 선사한다.

갤러리 아트 14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이연수 기자         이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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