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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 후속작 ‘한산·노량’ 전남서 촬영한다

전남도·여수시-빅스톤픽처스, 제작지원·홍보 업무협약

2020년 07월 30일(목) 19:13
김영록 전는남지사 30일 권오봉 여수시장, 김한민 ㈜빅스톤픽쳐스 대표와 영화 ‘한산’·‘노량’ 제작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 제공
관람객 1,800만명으로 한국영화 사상 최대 흥행을 기록했던 ‘명량’에 이어 후속작 ‘한산’과 ‘노량’도 전남에서 촬영된다.

전남도는 30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김한민 영화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 지원과 전남도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무공을 소재로 한 영화가 여수를 비롯한 전남에서 잇따라 제작됨에 따라 전남의 의로운 역사와 선조들의 희생이 재조명되고, ‘호국 관광지로’서 전남을 널리 알리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빅스톤픽쳐스가 제작할 영화 ‘한산:용의 바다’는 절대적인 열세 속 전황을 뒤집은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그리게 되며, ‘노량:죽음의 바다’는 겨울 노량 앞바다에서 생과 사를 넘나든 충무공의 충정을 영상에 담게 된다.

‘한산’은 6월부터, ‘노량’은 12월부터 촬영이 시작돼 내년 7월과 12월 각각 개봉하게 된다.

전남도는 오픈·실내세트장 건립 등에 5억원을, 여수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홍보에 따른 영화제작 장려금으로 8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제작사인 ㈜빅스톤픽처스는 전남도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전남에서 촬영 및 특별시사회 진행 ▲포스터 등 각종 광고에 ‘전남도’ 로고 사용 ▲촬영기간 동안 전남지역 물자와 인력을 적극 활용하게 된다.

또 ㈜빅스톤픽처스는 여수 진모지구 6만㎡ 부지에 55억원을 들여 조선수군의 본거지였던 진남관과 운주당 처소 등을 실제처럼 재현하는 등 대규모 영화촬영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담양 금성산성, 완도 장도, 순천 왜성 등 도내 8개 시·군의 역사적 자원도 촬영지로 활용돼 전남의 호국 관광지가 재조명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김한민 감독이 전남에서 영화 ‘명량’ 후속작 ‘한산’과 ‘노량’을 촬영하게 된 것을 200만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과 노량해전의 혁혁한 승리가 재현된다면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고, 세계적 명작으로 크게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감독 김한민은 순천 출신으로 지난 2014년 영화 ‘명량’을 연출해 개봉 이후 1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당시 박스오피스 기록들을 갈아 치운 바 있다. 이 밖에도 봉오동 전투, 최종병기 활 등 작품을 제작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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