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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소소미누룽지’ 수출길 열렸다

미국 대형마트와 1톤 물량
고구마·검은콩 등 4종 생산

2020년 07월 20일(월) 17:09
수출물량을 옆에 쌓아놓고 소소미 누룽지에 대해 설명하는 정지선 부부.
[전남매일=동부취재본부] 권동현 기자=순천시에 있는 소규모 누룽지 생산업체가 미국에 수출길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순천시 삼산동에 있는 수제누룽지 생산업체인 ‘소소미’는 미국에서 대형마트로 손꼽히는 ‘H-mart’에 1톤 물량의 누룽지를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H-mart는 미국 전역에 60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한인마트로 뉴욕에만 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소소미는 가족 중심으로 운영하는 조그만 사업체임에도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고 있다. 생산지인 순천보다 서울이나 인천에서 택배로 주문하는 고객이 더 많으며 명절에는 500개 이상의 선물세트가 판매될 정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 수출도 지인에게 소소미가 만든 누룽지 선물을 받은 H-mart 사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와 거래가 성사됐다고 한다. 정부나 지자체의 도움없이 오로지 제품의 맛과 질로 수출 길을 열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소소미는 국내산 쌀만을 사용해 고구마, 검은콩, 돼지감자, 현미 등 4종류의 누룽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방부제와 색소, 설탕을 전혀 넣지 않아 맛이 좋고 고소해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대학에서 식품가공학을 전공한 정지선 대표는 “어린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우리 아이들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만들다 보니 입에서 입으로 소문나 여기까지 이른 것 같다. 어떤 누룽지보다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위생적으로 만들어 최고의 누룽지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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