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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열선루 중건사업 공사 활발

신흥동산 종합개발계획 수립 내년 공사 마무리
현 공정률 90%…새 관광 랜드마크 활용 기대

2020년 07월 20일(월) 16:09
열선루 전경.
[전남매일=동부취재본부] 김근종 기자=이순신 장군이 ‘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배가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렸던 곳으로 알려진 역사적 장소인 보성 열선루 중건사업이 보성읍 신흥동산에 활발히 추진중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읍 신흥동산의 새로운 종합개발사업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오는 2021년까지 열선루 복원을 비롯한 신흥동산사업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보성 열선루 사업은 애초 보성군이 총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해 열선루 복원, 성곽길 조성, 야간 경관조명, 주변 경관 조성 등 2017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2018년 초 착공해 지난해 준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보성의 열선루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고 의병 활동이 활발했던 고장임을 고려해 명실상부한 약무보성(若無寶城)의 랜드마크로 개발하자는 출향인들과 주민들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보성읍내 신흥동산에 새로운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신흥동산 종합개발계획은 백의종군하게 된 성웅 이순신 장군이 수군통제사가 되면서 착잡한 심정과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한산도가’와 함께 결전을 다짐하며 임금님께 장계를 올렸던 역사의 현장인 보성 열선루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보성읍에 자리한 신흥동산에 복원 중인 보성 열선루 중건사업은 현재 약 90%의 공정률을 보이며, 이미 고증된 성곽길을 비롯한 역사적 공간을 조성해 열선루가 복원된 신흥동산을 보성읍성으로 재현해 관광 자원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흥동산 옹벽은 재해위험지구 사업으로 마무리됐으나 옹벽 토질이 마사토로 구성돼 비가 오면 흙이 흘러내리고 수목이 자라지 않아 미관상은 물론 재해에도 위험성이 노출됐다. 보성군은 이곳을 재해 예방뿐 아니라 관광객과 군민의 휴식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수차례 설계용역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군민들이 흡족해할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이곳을 이순신 장군의 구국충정과 애국애족 정신을 배우는 ‘전국 장계 대회’를 개최하는 등 역사문화 탐방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열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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