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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드 2장…분루 삼킨 광주FC

9명이 싸운 광주, 대구에 2-4 역전패

2020년 07월 05일(일) 21:18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 광주FC와 대구FC의 경기 전반전에서 광주 이민기가 레드카드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FC가 2장의 레드카드에 분루를 삼켰다.

광주FC가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2-4로 역전패했다. 전반 17분, 후반 36분 두 차례의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9명이 싸운 광주가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승점을 보태지 못한 광주(10점·3승1무6패)는 중간순위 8위에 머물렀다.

광주는 전반 17분 이민기가 레드카드를 받아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는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이민기는 공중볼이 처리된 후 흐른 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대구 김우석의 발을 밟아 파울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주심이 VAR을 본 후 다시 레드카드를 꺼내 들면서 퇴장 명령을 받았다.

수적 열세였지만 선제골은 광주가 넣었다.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으뜸이 올려준 볼을 펠리페가 뛰어올라 머리로 받아넣었다. 광주는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촘촘한 수비를 가동, 대구의 공세를 45분간 막아낸 광주였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5분 동안 3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후반 3분 김대원에 동점골을 허용한 뒤 2분 후 다시 데얀에 역전골을 내주고 말았다. 그리고 후반 8분 또다시 데얀에 실점하면서 1-3으로 스코어가 벌어졌다.

포기하지 않은 광주는 펠리페의 추가 득점으로 한점을 따라붙었다.

후반 21분 김주공이 왼쪽에서 연결해준 볼을 엄원상이 골대 앞에서 살짝 토스하자 펠리페가 왼발로 슈팅, 대구의 그물망을 출렁였다.

동점을 위해 광주는 10명의 선수가 부지런히 뛰었고, 박진섭 감독도 김주공과 임민혁을 투입하며 공세를 높였다.

하지만 광주는 또다시 레드카드를 받았다. 후반 36분 세징야의 역습을 파울로 끊은 여봉훈에 주심은 레드카드를 뽑아들었다.

9명과 11명의 대결은 힘들었다. 광주는 후반 42분 세징야에 네번째 골을 허용했다.

광주는 오는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11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광주는 사후 징계로 2경기 출장 정지를 받은 윌리안과 이날 레드카드를 받은 이민기, 여봉훈이 강원전에 나서지 못해 험난한 원정길이 예상된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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